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수사를 둘러싸고 정치권과 검찰이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의 친문계 의원들은 검찰 수사에 대해 '스토킹 수준'이라며 비판했고, 검찰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문재인 정부 출신 민주당 당선자들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수사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의 칠순 노모에 이르기까지 스토킹 수준의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들은 검찰의 수사가 정치 보복의 일환으로, 인권 유린과 불법적인 수사 방식을 포함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이창수 전주지검장을 중심으로 한 친윤 검사들의 불법적인 수사 행태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의 즉각적인 감찰을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