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나노급 6세대(1c) D램의 수율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이미 1c D램 양산에 성공하며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생산 공정 최적화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미래 메모리 시장 주도권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간과의 싸움' 삼성전자, 수율 확보 '빨간불' - 설계 재검토 '사실무근'은 '패착'?삼성전자는 1c D램의 수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 재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설계상의 문제는 없다고 2일 뉴스필드에 부인했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이미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사실무근'이라는 삼성전자의 입장은 '시간 지연'이라는 치명적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