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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률 2

윤 대통령, 약자 지지 약속은? 시민단체 "기준중위소득 인상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오는 25일 내년도 기준중위소득을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23일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가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최저 생활비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하는 낮은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을 고집하는 것은 국민 삶을 몰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위원회는 기획재정부가 올해도 세수 부족을 이유로 2%대의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전하며,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현실을 반영한 기준중위소득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부는 기준중위소득의 인상률을 6.09%로 발표하며 역대 최대라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필요 인상분의 80%만 반영된 수치였다. 기준중위소득은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발표하는 가구소득 중앙값보다 낮고, 이 격차가 줄..

사회·경제 2024.07.24

민주노총, 1만 30원 최저임금 결정에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유감 표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2일 성명을 통해 "2025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됐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노총은 "밥값은 한 번에 2천원씩 오르는데 고작 170원 인상이며, 인상률은 1.7%로 역대 두 번째로 낮다"고 비판했다.​민주노총은 이어 "고물가 시대를 가까스로 견디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또 한 해를 쪼들리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며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일부 언론이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의 개막을 반기며 보도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 원 요구가 노동계에서 처음 나온 지 10년이 지났고, 지지난 대선에서 모든 대통령 후보들이 이를 공약으로 내세운 지 7년이 지났다"며 "..

사회·경제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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