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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4

SG건설 타일 와르르·누수까지 '총체적 부실' 논란

강원도 횡성군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가 준공된 지 반년이 넘었지만, 하자 보수 문제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해당 아파트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191-1 외 3필지에 위치한 206세대 규모의 23층짜리 단지로, 시공사는 SG건설㈜, 시행사는 아시아신탁㈜, 위탁사는 ㈜에이치에스개발이다. 당초 2023년 10월 준공이 예정됐으나, 입주 이후 곳곳에서 하자가 발견되면서 입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5일 YTN에 따르면 입주 세대를 방문한 결과, 안방 화장실의 타일이 전부 떨어져 보수를 받은 사례가 확인됐다. 일부 세대에서는 타일 벽면이 들떠 있어 파손 우려로 인해 테이프로 임시 보강해 놓은 상태다. 한 입주민은 "샤워 도중 갑자기 '퍽' 하는 큰 소리가 나더니 타일이 부서졌다..

사회·경제 2025.03.05

부영주택, 실적 악화 속 하자보수 논란… '당일처리' 약속 지켜질까?

부영그룹(회장 이중근) 핵심 계열사인 부영주택이 14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임대수익은 소폭 늘었지만 임대 아파트 입주민들은 하자보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부영주택은 이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당일처리'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이 약속이 공수표에 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4월, 경북 포항시 원동지구에 위치한 부영사랑 아파트 입주민이 “내일 입주하는데 깨진 타일을 고쳐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해당 입주민은 부영 본사 지침이 적힌 공지가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다고 전했다. 같은 달, 전남 여수시에 거주하는 또 다른 입주민은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부영에 연락했더니, 수리 중단 공문이 내려왔다”며 “언제 중단이 풀릴지 모르고, 현재 살고 ..

사회·경제 2024.11.28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하자 파동... 2333세대 입주민 울상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최근 입주를 시작했지만, 많은 세대에서 하자 발생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내리지구는 총 2블럭으로 나눠져 지어지며 1블럭은 GS건설의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2블럭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이다. 문제의 힐스테이트 봉담은 2,333세대, 17개 동, 35층 규모로, 2024년 8월 준공됐다.  10일 제보자 측에 따르면 힐스테이트는 예정된 입주일인 8월 31일에 맞춰 입주를 시작했지만, 많은 세대에서 하자와 미시공 상태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입주 전 사전 점검 기간은 2024년 7월 27일부터 29일까지였으며, 이 기간 동안 내부 인테리어가 미비한 상태에서 점검을 진행해야 했다.주민들은 ..

사회·경제 2024.10.10

공사비 미수로 하자 투성?… 두산건설·신태양건설 공동시공 후폭풍

부산 도급 순위 7위인 신태양건설이 부도 보도로 한때 홍역을 치룬 이후에도 법인세 미납 등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건설 또한 공사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으며, 아파트는 하자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수분양자들은 지난 6월, 상가와 커뮤니티 시설을 제외한 아파트만 임시사용승인을 받고 입주했지만, 현재까지 준공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차'는 1368세대 규모로 두산건설과 신태양건설이 공동시공했으며, 2001년 6월 착공됐다. 신태양건설 자회사 고향의봄이 시행을 맡았다​신태양건설은 지난 5월 어음 만기가 도래했으나 간신히 정상 납부하며 부도 위기를 넘겼고, 두산건설은 수백억 원대의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민 A씨는 "신태양이 부..

사회·경제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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