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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4

코오롱티슈진, TG-C 성공 불확실성에도 시총 3조 8천억 원?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FDA의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2028년 시판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TG-C의 적응증을 무릎뿐 아니라 고관절, 척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시장 수요에 대비한 대량 생산 공정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 TG-C에 대한 기대감과 과도한 시가총액​이처럼 코오롱티슈진은 아직 임상 단계에 있는 하나의 파이프라인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 기대감 하나만으로 2025년 4월 현재 시가총액이 약 3조 8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연간 매출이 고작 50억 원 수준이며, 매년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이 3조 원을 훌쩍 넘는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자본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

사회·경제 2025.04.24

코오롱티슈진, 스페이스에셋 외 530명에게 131억 손배소 '내용 변경'

코오롱티슈진이 스페이스에셋 외 530명으로부터 피소된 1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청구 금액이 일부 감소된 '정정' 공시를 23일 발표하며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2019년 7월 처음 제기된 이 소송의 청구액은 당초 136억 7천만 원이었으나, 이번 공시를 통해 131억 8백만 원으로 조정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코오롱티슈진 자기자본의 10.5%에 해당한다.​코오롱티슈진 측은 법무 대리인을 통해 소송 가액 변경 사실을 확인했으며, 최초 소송 제기 시점으로부터 약 6년 만에 청구 금액에 변동이 생긴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소송 금액 변동이 코오롱티슈진의 재무 상태 및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년간 이어진 소송, 청구 금액 변화..

사회·경제 2025.04.23

SK가스 정영채 전 NH투자證 사장 영입...30대 그룹, 금융투자 전문가 '모시기' 경쟁

​국내 30대 그룹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중 금융투자 및 자본시장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그룹은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 문석록 글로벌자산운용 고문 등 투자은행(IB) 업계의 거물들을 영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대기업들이 인수합병(M&A)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전략적 의사결정에 금융투자 전문가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30대 그룹, 재계 출신 사외이사 선호...금융투자·기술 전문가 각광​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30대 그룹 계열사에서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125명 중 재계 출신이 39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31.2%)을 차지했다. ​..

사회·경제 2025.03.11

경실련, 주식시장 안정화 위해 금투세 도입 필요성 강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논평을 통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투세가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과세 원칙에 따라 2019년부터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2020년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이 2023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여야는 기술적 준비 미흡을 이유로 2022년에 시행 시기를 2025년 1월로 연기했으며, 최근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금투세 폐지 주장 측은 이 세금이 한국 주식시장을 폭락시킬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선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 및 공모주식펀드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연 5천만 원을, 해외 주식 및 사..

사회·경제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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