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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7

"포장 주문도 수수료 부과"...배민 정책에 소비자·자영업자 '분노'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음 달 14일부터 포장 주문에도 6.8%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과 온라인플랫폼법제정촉구공동행동은 18일 논평을 통해 배민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배민 "마케팅 확대"...'자가당착' 비판 직면​배민은 지난 17일 국회 토론회에서 "5년간 포장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중"이라며 "무료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포장 서비스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고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연맹은 "포장 주문을 활성화하겠다면서도 정작 자영업자에게 추가 부담을 주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수수료 부과가 오히려 포장 주문 감소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

사회·경제 2025.03.18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하 촉구 농성 13일째... 우원식 의장 방문

자영업자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며 13일째 24시간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농성장을 방문해 이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들 단체는 정부 주도의 상생협의체가 내놓은 '반쪽짜리 협의안'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면 오히려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이 커진다며, 수수료 인하와 실질적인 상생협약을 요구하고 있다.​우원식 의장은 농성장을 찾아 "추운 겨울에 농성이 13일째 이어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배달기업과 노동자, 자영업자가 함께 논의하여 공정한 배달 수수료를 책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에서 배달앱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가 진행 중인 만큼 배달의민족도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 "배달의민족, 상생협의에 즉각 나서야"​전국가..

사회·경제 2025.02.24

"하루 4마리 팔면 상위 35%?"…배민 차등수수료에 자영업자 '분노'

민주당 을지로委, 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와 공동 기자회견 열고 배민 규탄​20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의 차등수수료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이 '상생'을 외치면서도 사실상 수수료 인상 효과를 가져오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열흘째 이어진 농성…배민은 '묵묵부답'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난 12일 시작된 24시간 농성행동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들은 배달의민족에 중개수수료 인하와 상생협약을 촉구하며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지만, 배달의민족은 아무런 답변 없이 26일부터 차등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월 매출 260만원도 상위 35%?"…'상생' 이름의 기만특히, 참석자들은 ..

사회·경제 2025.02.20

배달의민족 7천억 영업이익 속 자영업자는 생존 위기

12일 중소상인 소상공인·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에 입점업체 중개수수료 및 배달비 인하, 광고상품 선택권 보장을 촉구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단체는 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 없이 종료되면서, 결국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의민족이 진정한 상생안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와 국회 역시 온라인 플랫폼 독점을 규제하는 법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중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은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최고 5%의 수수료 상한을 설정해야 한다”며 “구간별 우대수수료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부담 경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회·경제 2025.02.12

우리 동네 식당, 문 닫을 위기... 배달비 폭탄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

만나플러스의 미정산 사태로 인해 배달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마포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배달 대행업체 부릉으로부터 날아든 요금 인상 통지에 망연자실했다. 지난 여름 해당 권역에서 만나플러스 배달대행 업체가 재정이 어렵게 되자, 부릉이 영업권을 인수했는데, 불과 몇 달 만에 배달비가 23~35%나 급등한 것이다.​부가세를 포함하면 최소 배달비가 기존 4400원에서 5390원으로, 4km 거리 배달비는 7700원에서 10390원으로 올랐다. A씨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장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배달비까지 급등하니 폐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미정산 사태, 배달기사와 총판의 피해 지속​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에서 일했던 배달기사 A(37)씨는 지난 6월부터 ..

사회·경제 2024.10.18

진보당,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

20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윤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기획국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그리고 이경민 진보당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가계부채119 사업에 더해 소상공인‧자영업자119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그 첫 번째 사업이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인과 배달노동자, 소비자 모두에게 공분을 사고 있는 배달앱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을 찾아가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력한 규제책..

정치 2024.09.21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철회 촉구: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 한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다수의 국회의원, 그리고 여러 시민단체들은 15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이 기존 6.8%의 수수료를 9.8%로 인상하여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44%나 증가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배민라이더를 통하지 않고 직접 포장배달을 하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이들은 코로나 이전인 2018년 기준 음식점업의 영업이익률이 8.7%였으나,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5% 대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현재 배달앱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점주의 수익보다 더 많아진 상황을 비판했다. 이들은 "중개자가 판매자보다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가"라며, 배달의민족..

사회·경제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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