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스페이스에셋 외 530명으로부터 피소된 1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청구 금액이 일부 감소된 '정정' 공시를 23일 발표하며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2019년 7월 처음 제기된 이 소송의 청구액은 당초 136억 7천만 원이었으나, 이번 공시를 통해 131억 8백만 원으로 조정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코오롱티슈진 자기자본의 10.5%에 해당한다.코오롱티슈진 측은 법무 대리인을 통해 소송 가액 변경 사실을 확인했으며, 최초 소송 제기 시점으로부터 약 6년 만에 청구 금액에 변동이 생긴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소송 금액 변동이 코오롱티슈진의 재무 상태 및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년간 이어진 소송, 청구 금액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