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이 초등학생들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금수 행위 등 아동학대 혐의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A 교사에 대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며 재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23일 전주지방법원에 A 교사에 대한 재정신청을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치하는엄마들은 A 교사가 2021년 ○○○초등학교 2학년 담임으로 재직 당시,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고성과 폭언을 일삼고,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등 학대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당시 국민신문고를 통해 A 교사의 부적절한 행위를 신고했지만,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특히, 헌법재판소에서 A 교사의 일부 행위에 대해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을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