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투자증권에서 발생한 40대 직원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통해 고인의 안타까운 사연과 CCTV 비공개 등 회사의 대응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해당 글의 내용이 '추정'에 불과하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오전 9시 8분경 약 10m 높이의 3층에서 A 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고인의 25년 지기 친구라고 밝힌 익명의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세하게 남긴 절절한 증언이 확산되며 파장이 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