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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괴롭힘 2

새마을금고 '직장 내 괴롭힘' 징계면직 정당 판결…흔들리는 금융 신뢰

상습 폭언과 위협 운전 일삼은 간부, 뒤늦은 징계와 법적 공방에 새마을금고 조직 문화 도마 위​직장 내 상습적인 괴롭힘으로 부하 직원들을 고통에 빠뜨린 새마을금고 간부에 대한 징계면직이 법원에서 정당하다는 판단을 받으면서, 새마을금고의 내부 관리 및 직장 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가 지닌 사회적 책임과 윤리 의식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통 호소한 직원들, 그리고 드러난 진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제주새마을금고의 부장 A씨가 부하 직원 3명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신고당하면서부터다. 1998년 입사해 2022년부터 ..

사회·경제 2025.05.22

나눔의 집 공익제보자들 '승소했지만, 상처는 남았다'

류광옥 변호사 "공익제보자 보호, 여전히 미흡한 현실" 지난 6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3부(허준서 부장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회복지법인과 그 운영진을 상대로 한 공익제보자 7인의 손해배상청구에 대해, 법인이 공익제보자 1인당 2,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들은 2020년에 나눔의집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침해 실태를 고발했으나, 이후 직장 내 괴롭힘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심각한 보복 소송에 시달려왔다. 앞서 공익제보자들은 2020년 3월 나눔의 집이 후원금을 유용해왔다고 폭로한 후 운영진이 제보자들에 대해 인권 침해와 직장 내 괴롭힘, 업무 배제 등 각종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나눔의 집은 1992년 조계종 스님들이 주축이 돼 만든 위안부 피해 할..

사회·경제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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