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폭언과 위협 운전 일삼은 간부, 뒤늦은 징계와 법적 공방에 새마을금고 조직 문화 도마 위직장 내 상습적인 괴롭힘으로 부하 직원들을 고통에 빠뜨린 새마을금고 간부에 대한 징계면직이 법원에서 정당하다는 판단을 받으면서, 새마을금고의 내부 관리 및 직장 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가 지닌 사회적 책임과 윤리 의식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통 호소한 직원들, 그리고 드러난 진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제주새마을금고의 부장 A씨가 부하 직원 3명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신고당하면서부터다. 1998년 입사해 2022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