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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고용 5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 직접고용 약속 이행 요구하며 전 조합원 노숙농성 진행해

28일, 서울 HCN 본사 앞에서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지부장 강지남)는 를 개최하였다. 이들은 원청의 고용보장 합의서 이행과 협력업체의 교섭 파행을 비판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대회 후, 모든 조합원은 1박 2일 노숙농성 투쟁을 이어갔다.​이날 대회를 통해 지부는 ▲불법영업 근절하라 ▲협력업체 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 ▲노동조건 개선 및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을 요구했다.​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는 통신 및 케이블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KT의 자회사인 KT 스카이라이프가 2021년에 HCN을 인수한 이후, 지부는 협력업체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130일 이상 농성투쟁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부는 202..

사회·경제 2024.10.31

하나은행콜센터 상담노동자, “근속호봉 상승 없이 생존권 위협받아”

​“고용불안 해소하라”…AI 상담의 불편함으로 고객 불만 증가​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든든한콜센터지부가 23일 하나금융지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한 금융권 상담노동자의 노동력이 무단으로 탈취되고 있음을 폭로하며, 고객의 민감정보를 관리하는 상담 노동자의 업무권한을 인정하고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간접고용의 불합리성과 고용불안 문제를 강조하며 원청의 직접고용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연대발언에 나선 공공운수노조 김선종 부위원장은 "은행 영업점의 감소와 앱 및 인터넷 뱅킹의 확대로 인해 콜센터 상담 노동자가 습득해야 할 정보의 양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5대 은행 콜센터 노동자의 대부분은 간접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다. 원청은 최저입찰제로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실적 경쟁..

사회·경제 2024.09.23

희망연대본부 딜라이브비정규직지부, 직접고용 쟁취 위한 첫 총파업 개최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딜라이브비정규직지부는 19일 서울 딜라이브 본사 앞에서 '2024 투쟁선포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딜라이브 원청의 '고용구조개선 협의체' 불이행 및 임금교섭의 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딜라이브비정규직지부는 딜라이브 내 협력업체 3곳(마포, 동두천, 강남전송망) 소속 조합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으로, 2023년 임단협 타결 이후 원청인 딜라이브와 2024년 10월부터 '고용구조개선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나, 원청은 지부의 사전면담 요청을 거부하였다. 또한, 2024 임금교섭은 7차례 진행되었으나, 협력업체 측은 임금동결을 주장하며 딜라이브 원청에게 책임을 돌려 노사관계의 파행을 초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종 부위원장은 투쟁발언에서 "딜라이브 원청이 동두천, 마..

사회·경제 2024.09.20

"현대제철 불법파견 사죄하고 대법원 판결 이행하라"… 135명 노동자 왜 생이별?

22일 오전, 전종덕 의원(진보당)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에 대해 "불법파견에 사죄하고 대법원 판결을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 의원과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속노조, 민주노총전남본부, 현대제철 대법승소 부당인사 저지 대책위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창민 의원(사회민주당)도 참석했다. 오상민 현대제철 부당인사 저지 대책위원장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135명이 13년간의 법정 싸움 끝에 올해 3월 14일 대법원에서 불법파견으로 인정받았지만, 대법 승소자들은 불법적으로 원거리로 배치되어 가족과 생이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제철이 대법원 판결을 이행하기보다는 불법파견을 은폐하고 새로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종덕 의원은 ..

사회·경제 2024.08.22

대법원, 한국지엠·현대차 불법파견 인정... 금속노조 "20년 투쟁 끝에 승리"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5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법원이 한국지엠과 현대자동차의 불법파견 사건에서 노동자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조는 "비록 판결이 늦었지만, 대법원이 두 기업의 불법파견 대부분을 인정했다"며, "이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원청 직접고용 노동자로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20년 넘게 이어진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 철폐' 투쟁의 성과라고 강조했다.​노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없었다면 완성차 자본의 불법파견 행위도 법의 판단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불법파견에서 승리한 노동자들은 현장으로 돌아가 더욱 강력한 '민주노조'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금속노조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사회·경제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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