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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투표 4

금속노조 88.9% 찬성… '캐스퍼'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쟁의 본격화

31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지회장 김진태)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8.9%의 찬성률로 가결돼 합법적 쟁의행위 조건을 확보했다.​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투표에서 조합원 225명 전원이 참여해 찬성 200명(88.9%), 반대 25명(11.1%)의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린 뒤 진행된 투표로, 노동쟁의조정 절차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진행됐다.​이번 찬반투표 찬성률은 지난 10월 시행된 투표 찬성률 85.9%보다 3%p 상승했다. 이는 회사의 격려금(상생협력기여금) 차별 지급에 따른 불만과 함께, 회사와 주주단이 노골적으로 노동3권을 부정하며 노동조합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

사회·경제 2024.12.31

기업은행, 노사 갈등 격화… 노조 총파업 임박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가 단독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기업은행지부는 총파업을 위한 법적 절차인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5%의 찬성률(총 6,241명 중 88% 투표율)로 가결되었다.​이번 총파업의 주된 이유는 ‘차별 임금’과 ‘체불 임금’이다. ​김형선 기업은행지부 위원장(금융노조 위원장 겸직)은 “기업은행은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보다 30% 적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을 핑계로 직원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자가 차별 임금이고, 후자는 임금 체불”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

사회·경제 2024.12.12

9호선·서해선·용인경전철 노조, 공동 투쟁 돌입... "철도 공공성 회복" 요구

​19일 서해선지부 사무실에서 서울메트로9호선, 서해선, 용인경전철의 지부장들이 모여 민자철도 3사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공동투쟁을 결의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민주노총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95.45%, 서해선지부 98.55%, 용인경전철지부 82.61%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철도는 공공재”라는 명제로 다단계 위탁구조 철폐, 인력충원, 외주화 및 무인역사 중단을 요구하며 공동파업에 나설 계획이다.​김성민 서울메트로9호선지부장은 “올해 3월 당선된 이후 조합원들의 평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준 서해선지부장도 “작년까지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열악한 노동환경을 인식하게 되었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부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사회·경제 2024.11.20

민주노총, 건설노동자 총력투쟁 예고: 임금삭감 반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토목건축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강한수)가 오는 10월 2일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이 위원회는 5월 17일부터 지역별 철근콘크리트연합회와 진행한 ‘2024년 임금협상’이 결렬되었고, 중앙노동위원회 및 지방노동위원회에서의 조정도 모두 중단되었다.​교섭과 조정이 결렬된 주요 이유는 사측이 임금 2만 원 삭감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토목건축분과위원회는 지난해 임금 동결을 감안해 올해 5천 원에서 최대 1만 원의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초반부터 최대 2만 원 삭감을 주장했다. 중노위 조정에서도 공익위원과 노사위원들의 조정 권유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임금 삭감 입장을 고수하며 교섭이 더 이상 진행될 수 없었다.​토목건축분과위원회는 지난 9일 중노위 조정 중지 이후 10일부터 13일까지 쟁의..

사회·경제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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