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채용비리 4

하나금융의 언론사 법적대응... 800% 협찬 거부에 악의적 보도 때문

하나금융그룹과 함영주 회장의 채용 비리 의혹 보도와 관련해, 하나금융이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해당 언론사에 기사 삭제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언론에 대한 압박이라는 비판과 함께, 그룹의 대응이 진실을 감추기 위한 조치인지 정당한 법적 대응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 하나금융지주를 대리하는 김앤장은 한 매체의 사설 "[사설]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연임... 7년이 되는 행위를 저지르기(03.29)", 기자수첩 "[기자수첩]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채용비리' 혐오의 쯤이야설마했다가 큰 다코칠까(03.29)", 데스크칼럼 "[데스크럼]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채용 비리 수중 취준생 피눈물'…" 등 관련 기사들에 대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사회·경제 2025.04.08

심우정 딸 특혜 채용 논란, 민주당 '수사'만이 답...감사로는 국민적 의혹 해소 불가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심우정 검찰총장 딸의 특혜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외교부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에 대해, 채용 비리 의혹을 감사를 넘어선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수처에 즉각적인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채용 비리 의혹, 철저한 수사 필요 강 원내대변인은 "외교부가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채용을 보류하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채용 비리 의혹에 감사 청구가 웬 말이냐"며,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에게는 압수수색을 진행했던 검찰의 대응과 비교하며 비판했다. 심우정 총장의 딸은 외교부 채용에 응시하며 서울대 국제학연..

사회·경제 2025.04.02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연임, 채용비리·DLF 책임 외면한 결정 논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 "사법리스크·도덕성 문제 외면한 연임, 금융신뢰 저해"​하나금융지주가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함영주 회장의 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금융정의연대, 경제민주화시민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등 4개 단체는 이날 공동 논평을 통해 "채용비리와 금융소비자 피해 등 중대한 사법리스크와 도덕성 문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함 회장의 연임을 강행한 것은 금융사의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채용비리 유죄 판결 앞둔 사법리스크…"회장직 상실 가능성 존재"​시민단체들은 함 회장이 2015~2016년 하나은행장 재직 당시 발생한 '채용비리'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대법원..

사회·경제 2025.03.25

금감원, 하나금융 '만 70세 정년 규정 완화' 조사 착수… 함영주 회장 연임 꼼수 의혹 확산

하나금융지주가 ‘만 70세 정년 제한’ 규정을 완화하면서 함영주 회장의 연임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내규 개정이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위배되는지 검토에 착수했으며, 위배 사실이 확인되면 시정조치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함 회장이 여전히 채용비리 혐의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금융권 내외부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함영주 회장 연임 위해 13년 만에 '만 70세 룰' 완화?​앞서 하나금융 이사회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함 회장을 비롯한 이사의 재임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개정했다. 기존 규범에서는 ‘재임 중 만 70세에 도달하면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된다’는 규정이 있었..

사회·경제 2024.12.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