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대학교 제39대 총학생회는 12월 6일 오후 연구강의동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했다.윤상화 총학생회장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12월 3일 밤, 44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심각한 사태"라며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회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가르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예비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교육대학교는 민주 정신이 투철한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도아 부총학생회장 역시 "비상계엄 선포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