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촉구 10

거대양당 감세 경쟁에 시민사회단체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 가속화 우려"… 즉각 철회 촉구

​26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4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 3차 부자감세 저지 및 민생·복지 예산 확충 요구 집중행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거대양당이 반복하는 감세정책이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앞다퉈 추진하는 감세정책은 쪼그라든 재정여력을 더욱 위축시키고, 조세의 재분배 기능을 축소해 불평등과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월급방위대’, ‘중산층 겨냥’ 등을 내세워 상속세 일괄공제액 상향(5억원→8억원), 배우자 공제액 상향(5억원→10억원), 소득세 과표구..

사회·경제 2025.02.26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비정규직 격차 해소 촉구하며 총회 기습 투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민태호)은 21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총회에서 비정규직 현안 해결을 촉구하며 기습 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 해소와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청하며 교육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민태호 위원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당한 직무가치 평가를 통해 근본적인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감들이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의 교섭대표가 안건 채택 절차에 대한 무지를 인정한 것은 교육청의 무책임함을 드러내는 사례로 지적됐다.​이번 총회에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집단임금교섭 타결에만 집중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는 무관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회·경제 2024.11.22

삼성 노조, 이재용 회장에 변화 촉구…조직문화 개혁 시급

​삼성의 수직적 조직문화가 골품제도에 비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삼성의 고질적인 조직문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책임 있는 경영을 촉구했다. 특히, 낙하산 인사 중단, 노사 공동 TF 구성 등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 경실련 박상인 재벌개혁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및 삼성계열사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참석했다.​김준영 위원장은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삼성의 수직적, 관료적 조직문화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삼성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변화가 ..

사회·경제 2024.11.09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 철회 촉구: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 한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다수의 국회의원, 그리고 여러 시민단체들은 15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이 기존 6.8%의 수수료를 9.8%로 인상하여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44%나 증가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배민라이더를 통하지 않고 직접 포장배달을 하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이들은 코로나 이전인 2018년 기준 음식점업의 영업이익률이 8.7%였으나,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5% 대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현재 배달앱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점주의 수익보다 더 많아진 상황을 비판했다. 이들은 "중개자가 판매자보다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가"라며, 배달의민족..

사회·경제 2024.07.16

전국이주인권단체, 아리셀 참사 진상규명과 처벌 촉구

​화성에서 발생한 리튬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의 화재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그리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2일 전국이주인권단체 일동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지난 6월 2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리튬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총 22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혹한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단체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이번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은 외국 출신 이주노동자들로,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으로 확인되었다. 이주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다 산재를 당하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왔으나, 근본적인 개선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주노동자들은 내국인보..

사회·경제 2024.07.05

민주노총 최저임금 인상 촉구 집회 참여자 23명 연행 당해… 경찰 폭력 연행 논란

민주노총 간부와 조합원들은 26일 오전 노동부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노동부서울청사 로비에서 항의행동을 벌였다. 이들은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정부와 노동부가 업종별 차별적용을 추진하며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저임금 논의가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시작되지 않았으며, 수년째 반복되는 업종별 차별적용 논의만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이정식 노동부장관과 윤석열 정부 주요인사들이 이러한 차별적용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노총은 “더 낮은 임금과 더 불안정한 고용은 결국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아리셀 공장 화재처럼 사회적 재앙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항의행동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경찰은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항의행동에 참여한 23명을 전원 연행했다. 이..

사회·경제 2024.06.27

전세사기 피해자와 시민사회, 전세사기 구제 법안 처리 촉구

우원식 국회의장, 전세사기 피해 구제에 강한 의지 표명​10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과 함께 22대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전세사기 피해자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22대 국회에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각 정당 지도부와의 면담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국회의장실을 방문하여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22대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맹성규 의원,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 진보당의 윤종오 의원 등이 참석했..

사회·경제 2024.06.11

녹색당, 새만금 신공항 입찰 중단 요구! "적법 절차 무시, 갯벌 파괴 막아라"

녹색당은 31일 논평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녹색당은 "오늘날 우리는 생태계 파괴와 기후 붕괴로 인한 재난과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구는 숲과 동물과 같은 자연 생체량 무게 총합보다 더 커져버린 도로와 건물 등 인위적 물질량에 짓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지 포유류 중 야생 동물은 4%밖에 안될 정도로 인간의 발자국은 생태 시스템을 변화시켰으며, 무분별한 화석연료 연소로 증가한 온실가스는 지구의 대기와 기후, 해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지구 생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녹색당은 현 시점의 기후생태위기가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무시한 성장과 개발의 논리, 그리고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에 의해 초래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

사회·경제 2024.05.31

"고물가 시대에도 뻔뻔한 롯데웰푸드와 오리온!" 소비자단체, 원가 인하 반영 촉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식품업계 대표 기업인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에 대해 원가 인하 효과를 소비자 가격에 즉각적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최근 식품업계에서 보이는 원가율 감소 및 영업이익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발표되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2024년 들어 소비자물가지수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여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설탕과 카카오와 같은 가공식품 관련 원재료 가격의 급등은 소비자의 체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대로, 롯데웰푸드와 오리온과 같은 식품업체들은..

사회·경제 2024.05.23

민주당,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의 변화: 이재명의 약속과 정청래의 촉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20일, 최근 당내 국회의장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선출되며 추미애 당선인이 낙선한 결과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는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발표된 바로, 민주당 지지율의 하락과 연계하여, 당의 현재 시스템과 운영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 최고위원은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한 당원들의 실망과 분노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특히 "당원과 지지자들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추미애의 모습을 기대했으나, 그 기대가 무너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치 2024.05.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