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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2

포스코, 10년째 노조원 주주총회 참여 막아…불법파견·차별 논란 확산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포항지부 소속 포스코지회(광양, 포항) 및 포스코사내하청지회(광양, 포항)는 20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파견 철폐, 임금차별 해소, 중대재해 및 환경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주주총회 참여 제한 규탄​포스코 노동자들은 매년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서울 강남에서 목소리를 높여왔다. 노동자들은 "불법파견 철폐하라", "직원 간 임금차별 중단하라", "중대재해 및 탄소 배출 대책 마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포스코 경영진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노조원들의 주주총회 참여를 막았고, 이는 주주의 권리를 10년째 침해하는 행태라고 노조는 비판했다.​불법파견 문제와 정규직 전환 요구​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

사회 2025.03.20

"진짜 사장 나와라!"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장인화 회장 직접 교섭 요구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0일 오전 11시 삼성역 포스코센터에서 '진짜사장 포스코 장인화 회장이 책임지고 교섭에 나와라'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포스코사내하청 광양지회가 2024년 임단협을 위해 하청업체 바지사장들과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원청인 포스코의 허락 없이는 어떠한 진전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금속노조에 따르면, 포스코는 제선, 제강, 연주, 압연 등 거의 모든 공정에서 직접고용-정규직을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저버리고 약 2만 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를 대규모로 고용해왔다. 이는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고 불법과 편법을 통해 불안정한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양산한 결과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포스코가 대규모 사내하청을 운영하는 이유는 신분적 차별을 통..

사회 2024.11.20

[단독] 포스코, 전기차 250만대 공급 배터리 ‘리튬 생산 공장’ 부실시공 논란

제보자 B씨에 따르면 설치된 라인의 50% 이상의 파이프 안에 모래가 들어가 있다. (야적 불량으로 파이프 안에 모래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설치함). 작년 7월~올해 5월까지 촬영한 사진.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진행 중인 리튬 생산 프로젝트에서 심각한 부실 시공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운영하는 이 공장에서는 배관 작업이 시방서와 일치하지 않게 진행되었으며, 필수 자재가 사용되지 않은 채 작업이 완료돼 기계 파손과 인명 사고, 더 나아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시 2차 사고까지 우려되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약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생산 상공정 시설을 착공했다. 실제 공사는 계열사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

사회 2024.09.02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9차례 소송 패소에도 “불법 고용 강행”…정규직 전환 요구 격화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와 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14일 포스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지속적으로 불법적인 사내하청 방식으로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9번의 소송에서 패소에도 불구하고 불법 고용 강행​특히, 금속노조는 포스코사내하청 노동자 2320명이 2011년부터 9차례에 걸쳐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해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는 여전히 불법적인 사내하청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포스코사내하청 노동자 2320명은 2011년 5월 31일부터 2024년 5월 14일까지 9차례에 걸쳐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금까지 1차, 2차 소송에 참여한 59명은 정년도과자인 4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대법에서 승소했고 3차, 4차 소..

사회 2024.06.15

포스코 '사내하청' 명분으로 2만명 불법파견? 금속노조 "장인화 신임 회장 형사고발 대상 될 것"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의 불법파견 행위 중단과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촉구했다.​금속노조는 기자회견에서 "포스코는 제강, 압연, 제련, 정련, 선재코일, 냉연, 크레인 등 거의 모든 공정에서 약 2만 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를 사용해왔다"며 "직접고용과 정규직 사용 원칙을 저버리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대규모로 사용해왔다"고 비판했다.​노조는 "포스코의 이러한 행위는 위장 하도급에 불과한 불법파견이며, 2004년부터 시작된 노동부 진정과 소송 끝에 2022년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는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사내하청 업체가 독립된 법인이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실제로는 업..

사회 2024.06.11

[단독] 포스코계열사 직원, 억울한 감사와 업무 배제·발령 주장… 5년간 악몽같은 고통

https://newsfield.net/2024/04/04/27639/ [단독] 포스코계열사 직원, 억울한 감사와 업무 배제·발령 주장… 5년간 악몽같은 고통 철강업체 포스코의 설계, 감리 부분 계열사인 A사 감사팀이 건설업 구조조정 당시 직원을 부당하게 내쫓기 위한 목적으로 집요한 조사를 하면서, 직원 B 씨는 이 과정에서 과도한 징계를 받았다 newsfield.net 철강업체 포스코의 설계, 감리 부분 계열사인 A사 감사팀이 건설업 구조조정 당시 직원을 부당하게 내쫓기 위한 목적으로 집요한 조사를 하면서, 직원 B 씨는 이 과정에서 과도한 징계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초 권고해직이었으나, 직원 B씨의 인사위원회 재심 신청을 통해 정직 3개월, 인천 본사에서 전남 광양 등으로 타지로 발령 변경이..

사회 2024.04.04

포스코 장인화 회장 출범, 노조는 “노동시민 존중 기업으로 전환하라” 촉구

https://newsfield.net/2024/03/21/27384/ 포스코 장인화 회장 출범, 노조는 "노동시민 존중 기업으로 전환하라"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21일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통해 장인화 회장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노동자와 지역주민의 권리를 존중하 newsfield.net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21일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통해 장인화 회장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노동자와 지역주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노동시민” 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불법파견 정규직화 및 차별 철폐 요구 ​ 금속노조는 포스코가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불법파견 노동자를 ..

사회 2024.03.21

포스코, 중대재해 사망자 76%가 하청업체 근로자

포스코의 중대재해 사망자 중 하청업체 근로자가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재 처리 건수 중 사고가 87%를 차지하는 등 안전관리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3일 포스코의 중대재해(사망사고) 발생 현황과 산재처리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2월까지 포스코(포항·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총 13건으로, 17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재해로 인해 사망한 근로자는 포항제철소 8건(11명), 광양제철소 5건(5명)이며, 전체 사망한 근로자 17명 중 13명(76%)이 하청업체 근로자였다. 하청업체 사망근로자는 포항제철소에서 9명, 광양제철소에서 4명이었다. 연도별로 전체 중대재해 발생현황은 ..

사회 2023.11.13

포스코, ‘기업시민헌장’ 허울뿐… 불공정, 환경오염, 산업재해 여전

굴지의 철강 대기업 포스코가 ‘기업시민헌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불공정행위, 환경오염, 산업재해 등 다양한 문제점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3일 포스코의 기업시민헌장 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792억원을 부과받았다. 이는 협력사(하청업체)에 부당한 계약내용을 강제하고, 그로 인한 이익을 추구한 행위가 적발된 것이다. 또한,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지역사회 발전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생산설비 노후화로 인해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포스코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총 18명의 ..

사회 2023.11.03

기후 재앙 시대, 석탄발전소 짓는 포스코 앞 막아선 기후 운동가들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한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전 인류와 생태계에 위협을 가하는 글로벌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화석 연료 연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으로 촉발되며,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없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과학적, 정치적, 사회적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석탄 화력발전소 신설이 지역 주민과 생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탄소 배출은 기후 위기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극심한 환경 파괴와 건강 문제를 초래하며, 기후 변화의 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강원도 삼척블루파워 공사장 입구에..

카테고리 없음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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