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는 7일 서울 장교동 한화오션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인석 부지회장의 49일간의 단식 중단과 함께 무기한 농성 돌입을 선언했다.지회에 따르면 같은 날 저녁 7시경, 농성 첫날 밤을 보내기 위해 조선하청지회가 1인용 텐트를 설치하려 하자, 한화오션 직원과 용역 경비 수십 명이 이를 저지하며 텐트를 빼앗고 부수는 폭력적 행위를 벌였다. 텐트 안에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 철거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조합원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한화오션 측은 지난해 11월에도 거제 선각삼거리에서 백여 명의 구사대를 동원해 천막을 철거했던 전력이 있다. 이번에도 하청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폭력으로 무력화하려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조선하청지회가 텐트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