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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

"동료가 죽었는데…" 하이트진로, 석 달 넘도록 160억원대 대규모 사기극 '침묵'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에서 지난 1월 발생한 160억 원대 내부 사기 사건에 대해, 관리 책임이 있는 하이트진로 측이 석 달이 넘도록 침묵으로 일관하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피해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에서는 직원 A 씨가 동료들의 신뢰를 악용해 대규모 금융 사기를 벌였다. A 씨는 동료 43명의 신분증과 서류를 이용, 금융기관에서 피해자 본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총 160억 원에 달하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된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한 피해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고통과 정신적 압박감에 극단적인 선택을..

사회·경제 2025.05.08

오비맥주 출고가 '2.9% 인상' 믿으셨나요? 유통가 5% 넘었다는데…

올여름 ‘카스는 패스’? 오비맥주 조용한 가격 인상에 소비자 분노​■ 출고가 2.9% 인상 발표한 오비맥주…그러나 현실은 5% 이상?​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오비맥주가 지난 4월 1일부터 맥주 제품의 평균 출고가를 2.9% 인상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유통 현장에서는 5% 이상의 인상률이 적용됐다는 정황이 다수 포착되고 있다.​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와 본지 취재를 종합한 결과, 복수의 유통채널에서는 오비맥주로부터 ‘5%대 출고가 인상’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대표 제품의 경우, 편의점 납품가 기준으로 2.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가 확인됐다는 것이다.​그러나 오비맥주는 출고가 평균 산정 기준, 제품별 인상률, 유통사별 납품가 차이 등 기본적인 질의에조차 답변을 거부하고 있어..

사회·경제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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