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과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울산운동본부는 27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3일 발생한 울산 신한중공업 하청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23일 오전 8시 2분께 울산 신한중공업 3야드에서 발생했다. 275톤 이동식 크레인의 와이어로프를 점검하던 하청 노동자가 후진하던 16톤 지게차에 깔려 숨진 것이다. 당시 피해자는 지게차가 오는 방향을 등진 채 작업 중이었고, 지게차 운전자는 후방카메라를 사용했음에도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를 미처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지게차 작업 시 노동자와의 충돌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신호수를 배치하거나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 그러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