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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5

비상행동·민주노총, 경찰 행진 차단·연행에 강력 반발

​4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성명을 통해 경찰이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진행된 민주노총과 시민들의 1박 2일 집회를 방해하고 행진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집회신고가 되어 있음에도 경찰이 행진을 사전에 차단했다"며 "이 과정에서 노동자 2명이 연행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이들은 경찰의 행위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한 위법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위법한 공무집행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연행은 부당하다"며 "경찰은 즉각 연행된 노동자를 석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집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윤석열 체포를 요구하던 조합원 2명이 경찰의 폭력적 연행을 당했다"며 경찰을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

사회·경제 2025.01.04

용인대학교 단협 위반 논란… 노동자들 오체투지 행진 돌입

용인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규모 해고 위기에 맞서 무기한 전면파업을 선언하고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다.​17일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와 용인대 비정규직 노동조합(용인대비정규분회)은 용인시청부터 용인대 대학 본관까지 약 2.3km 구간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학교 측의 단체협약 위반과 조합원 9명에 대한 해고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즉각적인 대화를 촉구했다.​이날 행진과 집회에는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서동렬 수석부본부장, 김선종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들과 용인대비정규분회 집단교섭단, 아주대·명지대 비정규직 노동자들, 화물연대 서울경기본부 등 노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용인대학교는 지난 6일, 청소 용역 입찰공..

사회·경제 2024.12.17

서울시청 앞,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촉구

​2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는 10.29 국제돌봄의날 주간 마지막 일정인 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가 지난 8월 공공운수노조의 제안으로 구성된 29개의 노동시민사회로부터 추진되었다. ​주간 일정의 마지막으로, 28일에는 기자회견과 돌봄통합지원법 국회 토론회, 그리고 청주시의회에서의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29일에는 고령화 사회를 주제로 한 영화 상영회가, 31일에는 돌봄시민 증언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국제공공노련(PSI)은 이 행사에 후원으로 참여했다.​2일 행진 현장에서는 정치하는엄마들 수유부스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의료부스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은복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요양지부장은 국가의 돌봄 공공성 확보의 중요성을..

사회·경제 2024.11.05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서울 종각역에서 노동자들 분노 행진

30일 서울 종각역에서 민주노총 산별노조 주최로 의 6회차가 열렸다. 이번 행진에는 금속노조, 전교조, 교수노조 등 약 1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숭례문 오거리까지 1.5km를 행진하며 강력한 퇴진 요구를 외쳤다.​행진은 노동조합 탄압, 국정농단, 김건희 관련 사건, 부자 감세, 물가 폭등 등으로 민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지지도가 5주 연속 20%대로 하락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9회의 행진 및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행진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 유족을 추모하며 시작되었다. 발언자로 나선 홍지욱 민주노총 부위원장, 엄상진 금속노조 사무처장, 이현미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장, 김금영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

사회·경제 2024.11.01

기후정의행진 "세상을 바꾸자" 2만여 명 참가

“쏟아지는 폭우, 녹아내리는 폭염, 우리는 오늘도 재난을 마주합니다.” 7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열린 907 기후정의행진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행진은 기후재난의 심각성을 알리며, “쏟아지는 폭우와 녹아내리는 폭염”이라는 선언문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여름에는 역대 최고 평균 기온을 기록하며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기후정의행진은 매년 유엔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국제적 행사로, 한국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는 615개 단체가 참여하며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 부산, 제주 등에서도 동시에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에서는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상경해 기후정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록 공동집행위원장은 “우리는 기후정의운동으로 서로 연결되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중..

사회·경제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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