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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

오비맥주 운송 갈등 폭발… 화물연대 '일방적 계약 변경 규탄'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오비맥주지부(이하 지부)가 오비맥주 이천공장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며 강력한 투쟁을 선언했다. 노동자들은 사측이 기존 협약을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불공정한 운송 조건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부는 11일 오후 1시, 오비맥주 이천공장 정문 앞에서 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오비맥주 및 운송사 측이 기존 합의를 어기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치를 단행한 데 대한 반발로 이루어졌다.​화물연대(위원장 김동국)에 따르면, 2021년 오비맥주 사측과 운송사는 화물연대와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방식을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부는 해당 협의체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운송 환경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CJ대한통운이 새로운 운송사로..

사회·경제 2025.02.12

"2주에 하루 쉬는 수준"…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 논란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제를 본격 도입했지만, 시행 초기부터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택배기사들은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대리점 연합회 내부에서도 동의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제도의 안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 5일부터 시작된 주 7일 배송과 관련해 일부 택배기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이 대리점에 대체 인력을 공급하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택배기사는 "2주에 하루 쉬는 수준"이라며, 회사가 내건 휴식 보장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CJ대한통운은 쿠팡에 빼앗긴 택배 점유율 1위를 되찾기 위해 주 7일 배송을 추진했다. 지난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해당 제도를 마련했으나, 일부 대리점이 동의..

사회·경제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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