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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3

GS건설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직장폐쇄에 금속노조 저항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에너지머티리얼즈지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직장폐쇄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GS건설이 100%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너지머티리얼즈가 최근 발생한 직장폐쇄 사건에 대해 제기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직장폐쇄 사건의 배경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8일 오전 10시경, 사설 용역을 동원해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공장에서 내쫓고, 출입문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직장폐쇄는 원칙적으로 쟁의행위 후에 교섭력에서 현저히 밀린 사용자 측에서 방어적 목적으로만 시행될 수 있다. 그러나 지회는 이 시점에서 정상 조업 중인 조합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를 통..

사회·경제 2025.03.26

화학물질 사고 은폐 의혹…금속노조 "GS건설 자회사 노동자 안전 외면"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5일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의 황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의 설명자료를 반박하며, 사고 은폐 및 안전 관리 소홀 의혹을 제기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2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에 대해 회사가 적절한 초동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사고를 축소하려 했다고 주장했다.​이틀 연속 화학물질 사고 발생…안전 관리 논란​금속노조에 따르면, 에너지머티리얼즈 사업장에서는 지난 2월 26일과 27일 이틀 연속으로 작업 중인 노동자가 수산화나트륨과 황산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황산 누출 사고로 노동자가 전신 2~3도 화상을 입은 지 불과 4개월 만에 발생한 것으로, 회사의 안전 관리 체계에..

사회·경제 2025.03.05

GS건설 자회사, 사고 은폐 및 노조 탄압 논란...노동계 '분노'

GS건설의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에서 잇단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0년 10월 GS건설이 설립한 2차전지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2021년 12월 포항에 재활용 공장을 착공하여 2022년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GS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1년에는 설립 초기 단계로 자산 49억 7200만원으로 시작했으며,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2022년에는 자산이 683억 43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부채는 67억 5800만원, 자본은 615억 8500만원으로 늘어났다. 50억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9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2023년에는 자산 696억 8500만원, 부채 81억 5000만원, 자본 615억 3..

사회·경제 2025.03.04

GS건설, 주택 의존도 낮아진다…GS이니마 매각 향방 주목

​GS건설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지만, 주택 부문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주가 민감도는 과거 대비 낮아질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플랜트 부문의 성장과 GS이니마 매각 여부가 향후 재무 구조 개선과 밸류에이션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GS건설의 2024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 4,000억 원대, 영업이익은 400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해외 인프라 현장 공사비 증액 협상 지연 등으로 800억 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다만, 주택 및 플랜트 부문의 도급 증액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일부 방어에 성공했다.​특히 건축·주택 부문의 원가율이 90%를 하회하며 수익성 개선..

사회·경제 2025.02.06

대우건설, 최근 5년 산재 2천 건 최다... 산재 급증 심각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산재 발생 건수가 늘어나면서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최근 5년(2020~2024) 동안 총 1,223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이 사망하고 1,207명이 부상을 입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203명(사망 6명, 부상 197명), ▲2021년 294명(사망 2명, 부상 292명), ▲2022년 364명(사망 4명, 부상 360명), ▲2023년 269명(사망 2명, 부상 267명), ▲2024년 6월까지 93명(사망..

사회·경제 2024.10.24

시민단체, 국민연금 GS건설·현대산업개발 부실 공사로 2181억원 피해 주장

국민연금은 GS건설 부실공사로 681억원 손해, GS건설 전제 주주는 7,112억원 손해 국민연금은 현대산업개발 범죄로 1,500억원 손해 "국민연금,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강력한 처벌 손해배상 책임 물어야" ​ 국민연금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부실공사로 2,181억원의 손해를 봤고, 대주주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GS건설의 최대주주는 지분 8.28%를 보유 중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며, 그밖에 지분은 6촌이내 혈족이 보유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대주주는 지분 41.52%를 보유 중인 HDC(주)이며, HDC(주)의 최대주주는 지분 33.68%를 보유 중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다. ​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0..

사회·경제 2023.10.20

최근 5년 GS건설 산재 1915건으로 최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뒤이어

최근 5년간 LH와 민간건설사의 건설현장 산재가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LH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모두 1,268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26명, 부상자는 1,242명에 달했다. ​ 연도별 LH 건설현장 재해자수는 ▲2018년 188명(사망 10명, 부상 178명), ▲2019년 219명(사망 4명, 부상 215명), ▲2020년 203명(사망 6명, 부상 197명), ▲2021년 294명(사망 2명, 부상 292명), ▲2022년 364명(사망 4명, 부상 360명)으로, 최근 5년새 건설현장 재해자가 1.93배 급증했다...

사회·경제 2023.10.06

1666세대 난민 만든 GS건설 "전세비 6천만원 빌려줄테니 갚아라"… "임병용 부회장 현실적인 보상안 내놔라"

1666세대 난민 만든 GS건설 "전세비 6천만원 빌려줄테니 갚아라"… "임병용 부회장 현실적인 보철근을 누락시켜 주차장 붕괴 사고를 일으키고 1666세대의 입주를 지연시킨 GS건설이 현실성 없는 전세 비용을 빌려주고 다시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협newsfield.net뉴스필드 기사 링크 클릭철근을 누락시켜 주차장 붕괴 사고를 일으키고 1666세대의 입주를 지연시킨 GS건설이 현실성 없는 전세 비용을 빌려주고 다시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협의회는 17일 GS건설 본사 인근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6천만원으로 요즘 3~4인 이상 가족 전셋집을 어떻게 구할 수 있냐”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한 공공분양 아파..

사회·경제 2023.09.18

순살자이·지하주차장 붕괴… “GS건설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은 너무 약하다”

▶ 현행법상 1년 가능한데 10개월은 사고규모에 비해 턱없이 약해 ▶ 이미 수년치 일감 쌓았고 해외수주도 가능...건설사 타격 적어 ▶ 부실공사에 대해 3년 영업정지와 책임자 징역형에 처해야 GS건설의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은 ‘건설사 봐주기’ 급의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행법상 1년까지 가능한데 10개월은 사고규모에 비해 약하다는 것이다. 4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GS건설에 대해 "부실공사에 대한 3년 영업정지와 책임자를 징역형에 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검단신도시에 GS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철근이 빠진데다 콘크리트 강도가 약했고, 설계 이상의 하중까지 가해진 총체적 부실시공이 원인이었다. 입..

사회·경제 2023.09.04

[단독] 비오는 날... 롯데건설 1261세대 대단지 강남청담르엘 안전 비상

얼마전 1군 건설사 GS건설이 굵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됐는데, 롯데건설도 1000여 세대가 넘는 재건축 현장에서 우중 공사를 강행한 사실이 확인돼 입주민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비가 올 때 타설을 하면 콘크리트 강도가 약해져 붕괴 등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23일 뉴스필드가 입수한 사진 속에는 서울 봉은초등학교 앞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현장에서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타설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제보자는 “폭우타설이 이슈되고 있는데도 무시하고 타설을 강행하며 부실공사를 하고 있다”고 현장 사진을 보내왔다. 이 곳은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위치해 ‘입지 끝판왕’으로 불리며, 오는 10월 분양 예정으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5년 ..

사회·경제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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