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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3

MG손보, 메리츠화재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철회 촉구…투쟁 결의대회 열려

16일 오후 2시,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메리츠화재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철회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메리츠화재와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에 반대하며 강력히 규탄했다.​배영진 MG손해보험지부장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12월 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의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기습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했다"며 이 결정을 비판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며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으로 퇴로조차 막혔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오로지 전진으로 나아가는 투쟁만이 있을 뿐"이라고 결의했다.​이재진 노조 위원장은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령 선포 직후, 국회 앞을 지키며 계엄군의 압박에 맞섰다"며, "MG손해보험도 사즉..

사회·경제 2024.12.16

사무금융노조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인수 시도…노동자 생존권 위협"

30일 전국사무금융노조는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MG손해보험 밀실 수의계약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8월 16일,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3차 공개경쟁입찰 재공고에 대해 3명의 응찰자를 대상으로 5영업일간 서면 심사를 진행했으나, 모든 응찰자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유찰되었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매각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배영진 MG손해보험지부장은 “예금보험공사에서 3차 입찰 재공고 유찰 발표와 동시에 수의계약으로 전환을 신속히 발표한 것은 마치 유찰을 당연히 예상하고, 나아가 유찰에 대한 다음 단계까지 이미 마련해 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는 재공고 기간에 갑자기 등장한 메리츠화재와 금융당국 간 사전 교감을 의심케 한다..

사회·경제 2024.08.31

MG손해보험 노조 "메리츠화재 수의계약 시 150만 고객 DB 가지고 먹튀할 것"

부실 금융기관으로 결정된 MG손해보험에 대한 4차 매각 불발 후, 매각 방식이 공개 매각에서 수의계약으로 추진되자, MG손해보험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수의계약 대상 1순위로 메리츠화재를 짐작하고 있는데, MG손해보험의 적자 구조로 인해 M&A가 아닌 P&A(자산부채이전) 방식으로 매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P&A는 인수 금융기관이 부실 금융기관의 자산과 부채 중 일부만을 선택적으로 인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노조는 같은 손해보험 업체인 메리츠화재가 "MG의 150만 고객 DB와 부실자산을 제외한 우량자산만 가져가고 예금보험공사가 지원하는 자금마저 편취, 고용승계 없이 먹튀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20일 오후 2시, MG손해보험 노조는 금융위원회 앞에서 MG손해보험 생존권 사수, 졸속..

사회·경제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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