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d현대삼호 2

HD현대삼호 하청노조, 부당해고 간부 복직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 돌입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24일, HD현대삼호중공업 정문 앞에서 노조 간부 2명의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농성은 HD현대삼호 사내하청노조 간부인 최민수 전남조선하청지회장과 배준식 부지회장에 대한 '기획탄압과 표적해고'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이들의 즉각적인 복직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노조 측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모두 최민수 지회장과 배준식 부지회장에 대한 해고가 부당해고이자 불이익 취급 및 지배·개입의 부당노동행위라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노위는 지난 2월 19일 HD현대삼호 사내하청업체인 HS이레(주)가 제기한 재심 신청을 전부 기각하며 지노위의 판정을 재확인했다.​노조는..

사회·경제 2025.02.24

"20년 경력 숙련공 버리고"…HD현대삼호, 노조 탄압에 '발칵'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18일 현대삼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D현대삼호의 불법 해고 및 노조 탄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하청업체의 하청노조 간부 표적 해고와 노조활동 제한을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사실을 강조했다.​최민수 지회장과 배준식 부지회장은 조선소에서 각각 20년과 11년의 경력을 가진 숙련공으로, 2022년 현대삼호의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작업거부 투쟁을 이끌었던 핵심 인물들이다. ​그러나 하청업체 신안산업이 2024년 5월 31일자로 폐업하며, 새로운 하청업체인 HS이레가 이들의 고용승계를 거부하고 해고했다. ​현대삼호는 이들을 ‘비종사 근로자’로 간주하며 노조활동을 제한했다.​금속노조와 두 사..

사회·경제 2024.11.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