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교통공사, 인력 감축·안전 위협…노조 반발

뉴스필드 2024. 11. 5. 08:14

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공공교통네트워크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현미 본부장은 서울시의 공공교통 정책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중교통 요금의 지속적인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 정책은 예산 절감과 효율성만을 강조하며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안전은 방치된 상태다."고 주장했다.

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여한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피켓팅 모습
 

배상조 수석부위원장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며, "천만 시민의 발인 지하철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경영혁신이란 이름으로 인력감축이 강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장 안전인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김성민 지부장은 9호선 안전인력 충원 및 민영화 철폐를 요구하며, "9호선 2·3단계는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인력 진단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재만 지부장은 서울시의 준공영제 혁신 방안을 비판하며, "이는 민간 자본의 요구에 충실한 개선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김상철 정책센터장은 "버스는 사실상 민영제에 불과하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상현 활동가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정책을 비판하며, "서울시는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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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인력 감축·안전 위협…노조 반발

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공공교통네트워크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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