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108만3천ha에서 2021년 73만2천h로 32.4% 감소!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 공급과잉 심화될 것이라는 정부 주장은 기우에 불과!
지난 2001년 이후 우리나라의 벼 재배면적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 21년동안 35만ha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여의도의 1,209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부안)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벼 재배면적은 2001년 108만ha에서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2021년 전년대비 약 6천ha가 늘었는데 이는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중단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의 벼 재배면적은 쌀값과는 별개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고 볼수 있다.
<벼 재배 면적 변화 현황>
(단위 : ha) | |||||||
연도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재배면적 | 1,083,125 | 1,053,186 | 1,016,030 | 1,001,159 | 979,717 | 955,229 | 950,250 |
연도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재배면적 | 935,766 | 924,471 | 892,074 | 853,823 | 849,172 | 832,625 | 815,506 |
연도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재배면적 | 799,344 | 778,734 | 754,713 | 737,673 | 729,814 | 726,432 | 732,477 |
한편 정부는 최근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에 대해 반대 이유로 쌀 공급과잉이 심화되기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벼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왔고, 특히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3년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이 앞으로 법적 근거를 토대로 안정적으로 추진된다면 벼 재배면적은 더 줄어들게 될 것이고, 쌀 공급과잉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택 의원은 “매년 벼 재배면적과 쌀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만큼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해도 정부가 걱정하는 쌀 공급과잉은 없을 것”이라며, “농식품부도 이런 상황을 모를리 없는 만큼 지금이라도 양곡관리법 개정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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