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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대 베트남

뉴스필드 2023. 10. 15. 16:19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13일 튀니지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번 베트남전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전술 테스트와 선수단 점검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특히 이번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튀니지전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뒤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튀니지전 이후 "경기는 항상 뛰고 싶다. 매 순간 팬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 출전 욕심은 정말 많다. 대한민국에서 치르는 경기는 꼭 뛰고 싶다. 이를 위해 준비도 잘 하겠다. 기회가 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도 "손흥민의 상태를 봐가면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튀니지전에서 이강인, 황희찬, 황의조 등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베트남전에서도 이들을 중심으로 팀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하며 경기를 지켜본 뒤, 후반 교체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전,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

클린스만호는 베트남을 상대로 압승이 예상된다. 베트남은 FIFA랭킹 95위로 한국에 비해 63계단이나 뒤처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클린스만호가 베트남을 상대로 어떤 내용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전은 결과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클린스만호는 이번 베트남전을 통해 새로운 전술을 시험하거나,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안컵을 앞두고 팀의 조직력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클린스만호가 베트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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