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17개 증권산업 노동조합,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자본시장 대전환 적임자"

뉴스필드 2025. 5. 15. 20:44
17개 증권산업 노동조합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자본 시장 개혁을 촉구했다. 노동계는 이재명 후보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증권산업 17개 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공식 발표

증권산업 17개 노동조합(상상인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증권, iM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코스콤, NH투자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케이프증권, 신한펀드파트너스, NH아문디 자산운용, 유안타증권, 한양증권 등)이 15일 더불어민주당 2층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이재명 후보가 자본시장 선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증권산업 종사 노동자들이 이 후보의 자본시장 개혁 비전에 대한 강한 지지와 공감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노동조합 측은 "누구나 할 수 있었지만 누구도 하지 못한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전환의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 위한 자본시장 개혁 촉구

노동조합은 "6만 증권노동자의 일터이자 1,400만 투자자의 꿈이 실현되어야 할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불공정한 경쟁 환경이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영권 프리미엄'을 예로 들며 "일반 투자자의 1주와 대주주의 1주가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대주주의 지분이 몇 배의 값에 거래되는 불합리한 구조가 묵인되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역대 정부는 자본시장 발전에 무관심했고, 고위 금융 관료들은 자본의 눈치를 보며 투자자의 눈물을 외면해왔다"며, "새로운 정부가 자본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만 하면, 우리 시장은 스스로 치유하고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조합, 이재명 후보에게 다음과 같은 개혁 요구

△ 상법 개정을 통한 대주주 중심 이사회 개혁 △ 집중투표제 의무화 통한 일반 투자자 권익 대변 이사 선출 △ 국민연금 의결권 적극 행사 통한 자산 가치 제고 △ 주가조작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퇴출 등이다.

노동조합 측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추진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온 이재명 후보만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고 믿음을 표하며, "6만 증권노동자의 염원과 1,400만 투자자의 희망을 모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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