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SK텔레콤은 외부 해킹으로 인해 이용자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회사는 즉시 악성 코드를 제거하고, 의심 장비를 격리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또한, 불법 복제 유심에 대한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정부 기관에 공식적인 조사를 요청한 것은 4월 20일과 22일이었다.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만약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후 피해가 발생하면, 회사는 100% 보상을 약속했다. ■ 유심 정보 유출 사태의 파장그러나 언론과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유출 정보를 악용한 불법 복제폰 개설과 금융 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주말 동안 가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