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유통 전문 플랫폼 미트프렌즈에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돼 비상이 걸렸다. 미트프렌즈는 "소중한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28일 발송하며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이번 사태는 자칭 해커가 미트프렌즈에 회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락을 취하면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보는 아이디, 상호명,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이다. 여기에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파악 가능한 주소, 대표자명, 사업자번호, 사업유형 등 기본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 연락은 인정, 유출 확정은 불분명미트프렌즈 측은 해커로부터 고객 정보 보유 연락을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그러나 실제 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100%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