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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2

52개 대기업,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아... LGD·SK온 3년 연속 적자

​국내 대기업 5분의 1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위기에 처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이 52곳으로 지난해 대비 8곳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디스플레이, SK온 등 주요 기업들이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을 기록하며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사를 제외한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71곳을 대상으로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이자비용은 27조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조2231억원에 비해 7.9%(1조9914억원) 증가한 수치이다.​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35조2999억원으로, 지난해..

사회·경제 2024.11.27

펜데믹 전담 천안의료원, 100억대 적자 속 구조조정 위기

KBS2 캡처.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천안의료원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천안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100%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며 국가방역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천안의료원은 의료수익 285억 원, 의료비용 432억 원으로 147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홍성의료원 또한 수익 504억 원, 비용 662억 원으로 158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코로나19 전담병원 해제 이후에도 천안의료원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해졌다. 저조한 병상가동률로 인해 임금체불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경영혁신지원금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7월부터 임금체불의 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사회·경제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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