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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 5

"공무직 '유령신분' 벗어나야"…노조, 제도화 촉구 증언대회 열어

공공운수노조, 공무직 제도화 촉구 위한 현장 증언대회 개최…공공서비스 질 저하 경고도 나와​공공운수노조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공무직 제도화 촉구! 공무직 ‘유령신분’ 문제 증언대회’를 개최하며, 공무직 노동자들이 직접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호소했다.​이번 증언대회는 공무직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생생히 전달하고, 공무직 제도화의 당위성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신현훈 산림청지회장(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은 "급증하는 산불에도 특수진화대 신규 채용자의 교육·훈련이 전문 교관 없이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장비 지급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기관장이 민간과 협약을 맺고 산불진화대를 5년간 민간 묘지 벌초에..

사회·경제 2025.03.22

공무직 호봉제 논란… 재외동포청 노조, 근로조건 개선 요구 파업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재외동포청공무직지회가 12월 16일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1년 반이 넘도록 공무직 임금체계가 정비되지 않은 가운데, 2024년 임금 동결 방침에 반발한 것이다.​재외동포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여야 합의로 신설된 외교부 산하 외청이다. 2023년 6월 5일 개청 이후 민원 처리, 운전, 비서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노조 측은 공무직의 기본적인 근로 조건조차 마련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재외동포청공무직지회에 따르면, 공무직 근로자들은 입사 이후 2023년 수준의 임금을 그대로 받고 있다. 노조는 "채용 당시의 근로계약서를 기준으로 호봉제를 도입해야 하지만, 재외동포청은 예산편성 지침을 이유로 이를 회피하고 있다"고 ..

사회·경제 2024.12.18

환경부 장관 판공비 870만 원, 공무직 임금은 700만 원 부족

환경부의 예산 삭감과 4대강 물환경 연구소 및 수질총량관리센터의 인건비 '돌려막기' 실태에 대한 강한 비판이 나왔다. 공무직 노동자들은 환경부가 인건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12월 임금이 미지급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2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공운수노조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라는 제목 하에 진행되었으며, 환경부의 예산 삭감과 4대강 물환경 연구소, 수질총량관리센터의 인건비 '돌려막기' 실태, 영산강물환경연구소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공공운수노조 소속의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는 4대강 물환경연구소가 있어, 이곳의 공무직 노동자들은 4대강의 물환경에 대한 기초연구 및 시료 채취를 담당하고 있다. 같..

사회·경제 2024.12.02

3100명 공무직, 서울시에 정년 연장 요구하며 거리로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역지부가 2일 서울시청 앞에서 를 개최하며 3,100명의 공무직 및 촉탁직 노동자의 생존과 존엄을 위해 정년 연장 즉각 시행과 적정 인력 확보를 촉구했다. ​서울지부는 서울시청과 사업소, 25개 자치구의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다.​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는 공무직의 법제화를 통해 차별을 해소하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결정 구조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지부는 "최근까지 서울시와 구청장협의회와 단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요구안 관련 원만한 교섭이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44개 지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정년 연장 ▲적정인력 확보 ▲호봉 단일화 ▲차별 없는 경력 인정 ▲정액급식..

사회·경제 2024.11.05

"성희롱 피해 57%"... 공무직 여성, 악성 민원에 '무방비로 노출'

정부기관 공무직 노동자들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조치가 부재한 상황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 실태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기관 공무직의 악성민원 피해 실태를 발표하고 대책을 촉구했다.​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민원피해 조사에 결과에서 응답자의 약 89.4%가 지난 1년 이내에 악성 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응답자 중 57%가 성희롱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되어, 공무직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반영했다.​악성 민원의 유형은 다양했다. 아동학대..

사회·경제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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