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화) 오전 11시 30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공동대책위원회는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과 투기자본의 탐욕을 강하게 비판하며,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먹튀 경영을 막고,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라며 결의를 다졌다.MBK의 '먹튀 경영'과 홈플러스 몰락공동대책위원회는 MBK파트너스가 2015년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기업을 빚더미에 올려놓고 운영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가 넘는 은행 이자와 높은 임대료, 국민연금에 지급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