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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5

일제강점기와 KBS: 박민 사장, 역사적 사실 회피와 논란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민 사장에게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했다. 박 사장은 "그때는 나라를 뺏겼으니까"라고 답변을 피했으며, 황 의원이 "일본입니까?"라고 재차 묻자 "생각을 깊이 안 해봤다"고 대답했다. 황 의원은 "박민 사장도 친일파라 답변을 안 하려는 거냐?"라며 "왜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우리 선열들에게 부르기를 강요했던 천황 찬양 기미가요를 KBS에서 8.15 광복절 날 0시에 틀었느냐"고 질책했다. 광복절 당일 KBS에서 방송된 이승만 미화 및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던 ‘기적의 시작’에 대해서도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한민수 민주당 의원이 “‘기적의 시작’은 대한민국 건국일이 1948년 8월..

정치 2024.08.29

KBS 박민 사장, ‘대한민국 건국일’ 질문에 답변 회피

박민 KBS 사장은 "대한민국 건국일이 1948년 8월 15일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참석한 박 사장은 광복절에 방영된 이승만 미화 다큐멘터리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 이렇게 답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큐멘터리에서 김제동 대한역사문화원장이 "우남 이승만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건국이다. 첫 번째 건국은 1948년 8월 15일"이라고 발언한 것을 상기시키며 "대한민국 건국일이 1948년이라고 하는데 동의하시냐"고 질문했다. 그러나 박 사장은 "그 부분에 대해선 지금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건국은 1948년 8월 15일이라는 내용이 박 사장 책임하에 KBS에..

정치 2024.08.28

광복절 기미가요, 서영교 "KBS는 대한민국의 방송인가, JBS인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KBS의 방송 행태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서 위원은 “법사위가 끝나고 집에 갔는데, KBS에서 기미가요가 방영되는 것을 보았다”며, “기미가요는 일본의 왕이 전 세계에 치세를 떨친다는 내용으로, 광복절 0시에 이를 방영한 KBS는 정신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KBS가 광복절 밤 12시에도 기미가요를 방영하겠다고 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런 방송을 하는 KBS의 박민 사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위원은 같은날 KBS에서 날씨 예보 중 태극기가 잘못된 순서로 배열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이게 대한민국의 KBS인가, JBS인가”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또한, 서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

정치 2024.08.16

전국금속노동조합, 윤석열 정부 역사 왜곡 비판하며 퇴진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7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빼앗긴 들'인가"라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역사 왜곡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실정으로 무너진 나라, 민족적 자존심마저 무너트리는 정부"라며 광복절을 파행으로 만든 대통령의 책임을 강조하며 퇴진을 요구했다.​성명에서는 "8월 15일은 제국주의 압제에서 벗어난 기쁜 날"이라고 언급하며, 해방의 기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항일독립투쟁의 전통을 부정하고 일제에 저항한 선조들의 희생을 부정하는 역사의 반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일본 정부의 과거사 반성 부족과 한국 정부의 동의로 노동착취 현장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는 시도를 강하게 반발하며, "윤석열 정권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가"라는 원성이 높아지고 ..

사회 2024.08.14

민주언론시민연합, KBS에 광복절 특집 이승만 찬양 다큐 방영 중단 촉구

​민주언론시민연합은 9일 성명을 통해 "KBS의 '박민 KBS'가 광복절 특집으로 방영할 이승만 찬양 다큐멘터리의 방영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민언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낙하산 인사로 임명된 박민 사장이 이끄는 KBS는 최근 의 대대적인 홍보와 구매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는 을 광복절 특집으로 편성하여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하고 영웅으로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이들은 KBS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리는 대신, 극우 뉴라이트 역사관을 대변하며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 왜곡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 전 대통령이 친일파나 독재자로 평가받아서는 안 되며, '..

사회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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