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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부 4

캐스퍼 일렉트릭, 노동자 탄압으로 얼룩진 출발? "페인트 통에도 못 앉게 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캐스퍼 일렉트릭 생산을 통해 전기차 시대를 열었으나 생산을 직접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18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회사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으로 2019년 9월 20일에 출범한 자동차 생산 합작 법인이다. 주요 주주는 광주광역시(지분 21%), 현대자동차(19%), 광주은행(11%) 등이다. 2021년 9월 29일부터 현대 캐스퍼를 위탁생산하고 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1호 차 생산 기념식’이 열렸다. 그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함평군수, 현대..

사회·경제 2024.07.18

효성 계열 벤츠 딜러 "강제추행·폭행·세금포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신성자동차지회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성자동차 대표이사 최모씨(52세)의 성추행과 팀장의 폭행 및 세금포탈 문제를 고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관계 당국은 신속한 조사를 통해 강력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하며, "벤츠코리아와 효성, 신성자동차는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관련 가해자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신성자동차는 효성그룹 계열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로 광주와 전남 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신성자동차 대표이사와 팀장에 의한 성추행, 폭행, 갑질, 세금포탈 문제가 발생하며 내부 직원들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대표이사 최모씨는 2024년 1월 4일 영업부 신년회 후 광주 동구의 한 맥주집에서 영업직원들을 상대로 강제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회·경제 2024.07.15

압도적인 노동강도…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자들의 처절한 현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소속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8일 광주글로벌모터스 앞에서 결성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광주형일자리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으나, 그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며 노동 조건과 처우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는 입사 4년 차에도 연봉이 3천 5백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주 44시간 근무에도 적정 임금이라 하기에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택 지원, 교육, 복지 등 사회적 임금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회사의 약속 불이행을 비판했다.​(주)광주글로벌모터스(주요주주 광주광역시 21%, 현대자동차 19%, 광주은행 11%)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으로 2019년 9월 20일에 출범한 ..

사회·경제 2024.07.08

HD현대삼호 하청업체, 노조 간부 표적 해고 논란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7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이날 하청노동자들의 권리 침해 문제를 지적했다. HD현대삼호가 하청노조 간부 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승계 및 근속 보장에 나설 것을 요구했으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하청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과 원청사용자성 인정을 요구했다.​조선업계가 초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HD현대삼호의 2024년도 1분기 매출은 1조 756억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률은 약 11%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호황과는 대조적으로 사내하청 업체인 신안산업과 세운산업은 낮은 기성금 문제로 인해 경영난을 호소하며 폐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하청업체의 폐업 문제는 단순히 경영난 문제를 넘어서, 하청노동자들의 고용 불안..

사회·경제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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