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7일 공시를 통해 4천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천7백억 원에서 증액된 수치다. 발행 목적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함이며, 조달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증권 발행 상세 내역이번에 발행되는 조건부자본증권은 무기명식 무보증 형태로, 신종자본증권으로 분류된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연 3.45%로 결정됐다. 이자는 발행일로부터 만기일 전까지 매 3개월마다 후지급 방식으로 지급된다. 다만, 지급일이 은행 휴업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지급되며, 지연에 따른 추가 이자는 없다.이자 지급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따른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