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서울지부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전자에 자회사 노동자들과의 직접 교섭을 강력히 촉구했다. LG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사업 확장을 지속하는 이면에서, 자회사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와 교섭 난항 문제가 불거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란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특히 LG전자의 최근 분기보고서에 나타난 재무 지표는 이러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 이면에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경고음을 내고 있으며, 강화된 외부 회계감사 및 LG그룹 내 지배구조 또한 기업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대중의 높아진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교섭 난항, 자회사 노동자들의 '진짜 사장'은 누구인가금속노조는 LG전자지회, LG케어솔루션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