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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보장 2

22개 단체 연대, 여성파업 조직위 출범...성별임금격차 해소·돌봄 공공성 강화 외쳐

​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2025년 3.8 여성파업 조직위원회'(이하 여성파업조직위)의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회견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돌봄 공공성 강화, 비정규직 철폐 등 다섯 가지 주요 요구안을 중심으로 한 여성파업을 조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22개 단체가 모여 결성한 조직이다.​여성파업조직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여전히 장시간 저임금의 굴레에 갇혀 있으며, 정부와 자본의 사회서비스 시장화 정책이 이들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성이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 노동자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조직위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일가와 정치 브로커의 부패 폭로가 언론을 장식하는 동안, 고공 농성을 3..

사회 2024.11.07

공무직 노동자들, "지금, 여기, 있다" 캠페인으로 제도적 인정 촉구

공공운수노조가 5월 1일, 노동절을 기념하여 정부기관 공무직 노동자들의 제도적 인정과 권리 보장을 위한  캠페인의 서막을 올렸다. 공무직 노동자들이 제도적 테두리 안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처럼 취급받는 현실에 맞서, 그들의 존재감과 필수적 역할을 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적이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무 직종에 종사하면서도 법적 혹은 제도적으로 명확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공무직’ 노동자들의 실상을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무 수행자로서의 공무직 지위 확인부터 공무 수행에 필요한 책임과 권한 보장, 공무직 임금 및 인사관리 기준 마련, 공무직 전담기구 설치 등 중층적 노사참여기구 구축이 주요 공론화 내용이다. 현행 체계하에서 공무직 노동자들은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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