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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7

지난해 금융사 제재 '역대급'…토스 과징금 60억 '최다', 은행권도 '철퇴'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금융사들의 과징금 및 과태료가 439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금융감독원의 강력한 감독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784건의 보고서 중 기관 제재 내용이 포함된 431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금융사에 부과된 과징금·과태료는 총 4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52.7억원 대비 2.9배 증가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66개 금융사에 218건의 제재를 내리고, 과징금 241.7억원과 과태료 197.5억원을 부과했다.​■ 토스, 60억원으로 제재 1위​개별 금융사 중 가장 많은 과징금·과태료를 부과받은 곳은 ‘..

사회·경제 09:02:58

웰바이오텍, 전직 임원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 36억 규모

​웰바이오텍이 전직 임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기재된 횡령·배임 규모는 36억 원으로, 이는 회사 자기자본의 약 5.6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웰바이오텍은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전직 대표이사 구 모 씨와 또 다른 전직 임원 1인을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고소된 금액 36억 원은 아직 확정된 금액이 아니며,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회사 측은 "본 건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추후 진행 사항과 확정된 사실이 있을 경우 이를 공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웰바이오텍은 피혁 및 의류 도소매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708억 원, ..

사회·경제 2025.02.06

금감원, 하나금융 '만 70세 정년 규정 완화' 조사 착수… 함영주 회장 연임 꼼수 의혹 확산

하나금융지주가 ‘만 70세 정년 제한’ 규정을 완화하면서 함영주 회장의 연임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내규 개정이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위배되는지 검토에 착수했으며, 위배 사실이 확인되면 시정조치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함 회장이 여전히 채용비리 혐의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금융권 내외부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함영주 회장 연임 위해 13년 만에 '만 70세 룰' 완화?​앞서 하나금융 이사회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함 회장을 비롯한 이사의 재임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개정했다. 기존 규범에서는 ‘재임 중 만 70세에 도달하면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된다’는 규정이 있었..

사회·경제 2024.12.20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보람상조 오너 일가 무책임한 경영 비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는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보람상조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보람상조그룹의 문제점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보람상조그룹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기준으로 1조4676억원의 선불예수금을 보유한 국내 상조업계 2위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성인이 알고 있으며, 상당수가 고객으로 가입되어 있는 상태다.​보람상조의 주력 상품은 선불식 할부 거래 방식의 상조서비스로, 고객이 미리 일정 금액을 납입하여 미래의 상조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다. 이러한 서비스 특성상, 직원인 장례지도사의 역량과 책임감이 매우 중요하며, 대한민국의 장례문화에서 장례지도사의 역할이 크다고 노조는 강조했다.​노조는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이 1991년 창업 당시 상부상조의 나눔 정신을 경영 이념으..

사회·경제 2024.06.07

홍콩 ELS 사태, 금융당국의 허점 덮어줄 것인가?

참여연대, 금융당국 감사 촉구 "금융소비자 외면하지 마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3일 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사태와 관련한 공익감사청구를 기각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금융당국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그리고 홍콩 ELS 사태 피해자들과 함께 지난 2월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을 대상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이 청구는 지난 5월 16일 기각되었다. 감사원은 자체 감사 계획과 금융기관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및 제재 준비를 이유로 들며, 이번 감사청구는 '정책적 판단의 옳고 그름'을 묻는 사안이 많아 실무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이러한 결정이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사회·경제 2024.06.03

ELS 피해자들, 금융사기 관련자 180인 엄벌 및 전액배상 촉구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금융사기 관련자 180인에 대한 검찰고발과 피해 전액 배상을 강력히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4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상화폐와 탈세 등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준)를 포함한 14개 시민단체 회원들과 홍콩H지수 기초 ELS 피해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금융기관 및 고위급 금융공직자들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피해자들에 대한 전액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고발 대상에는 전 금융위원장 은성수, 전 금감원장 윤석헌, 정은보 등 금융당국의 전·현직 고위급 인사 12명과 금융회사 임원, 금융기관 관련 법인 등 총 180인이 이름을 올렸다...

사회·경제 2024.04.26

DB실손 피해자 모임 “금융위·금감원은 DB손해보험 법령위반 조사하고 중징계하라”

https://newsfield.net/db%EC%8B%A4%EC%86%90-%ED%94%BC%ED%95%B4%EC%9E%90-%EB%AA%A8%EC%9E%84-%EA%B8%88%EC%9C%B5%EC%9C%84%C2%B7%EA%B8%88%EA%B0%90%EC%9B%90%EC%9D%80-db%EC%86%90%ED%95%B4%EB%B3%B4%ED%97%98-%EB%B2%95%EB%A0%B9/ DB실손 피해자 모임 "금융위·금감원은 DB손해보험 법령위반 조사하고 중징계하라" DB손해보험의 실손보험 피해자 모임(디피모)은 9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DB손해보험은 암환자가 요양병원에서 사용한 치료비를 치료목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보험료 지 newsfield.net

카테고리 없음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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