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금융사들의 과징금 및 과태료가 439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금융감독원의 강력한 감독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784건의 보고서 중 기관 제재 내용이 포함된 431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금융사에 부과된 과징금·과태료는 총 4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52.7억원 대비 2.9배 증가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66개 금융사에 218건의 제재를 내리고, 과징금 241.7억원과 과태료 197.5억원을 부과했다.■ 토스, 60억원으로 제재 1위개별 금융사 중 가장 많은 과징금·과태료를 부과받은 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