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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111

"XX 많이 해봐야" 서울시 50대 고위 공무원 20대 여성 공무원 성희롱 논란

서울시 고위 공무원의 성희롱 행위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직위 해제와 징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민우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해당 공무원의 행위를 '전형적인 권력형 성폭력'으로 규정하고, 서울시에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사건의 발단은 서울시 A구청 8급 공무원이었던 피해자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당시 50대 부구청장이었던 A씨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 및 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되었다. ​피해자는 A씨가 직접적인 성행위 단어를 언급하며 "XX를 많이 해봐야 한다", "오빠라고 불러보라"는 등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행도 있었다고 밝혔다.​피해자가 "아빠와 연배가 비슷하다"고 답하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사회·경제 2025.02.25

"자동삭감장치 결사 반대"… 노동·시민사회, 연금개혁안 저지 선언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25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의 연금개혁 논의가 졸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발언자로 나서,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포함한 연금개혁안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종헌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위원장은 "민주당이 내란정권 연금개악의 핵심인 자동조정장치를 계승한다면 내란세력과 다를 바 없다"며 "연금 노동자와 시민들은 연금개악을 결사항전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용건 연금행동 공동집행위원장도 강한 어조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국민연금 자동삭감장치를 받으려 한 이재명 대표를 규탄한다"며 "자동조정 장치는 모든 세대의 연금액이 20% 삭감된다는 사실을 민주당 의원들도 알..

사회·경제 2025.02.25

12.3 비상계엄 선포 70일… 시민들 헌재 앞서 '윤석열 탄핵 판결 촉구'

​"윤석열 파면, 내란 종식"... 70여 일간 광장의 외침, 헌재는 응답하라​21일 오전 11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전국 13개 지역연대회의, 27개 회원단체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한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70여 일간 광장에서 ‘윤석열 파면’과 ‘내란 종식’을 외쳐온 주권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동이라고 밝혔다.​'종북 세력 척결' 명분 계엄 선포... 국회, 언론, 의료인까지 통제​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유지하겠다며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포고령에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 활동, 정치적 결사, 집회 및 시위를 전면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었으며,..

사회·경제 2025.02.21

"하루 4마리 팔면 상위 35%?"…배민 차등수수료에 자영업자 '분노'

민주당 을지로委, 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와 공동 기자회견 열고 배민 규탄​20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의 차등수수료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이 '상생'을 외치면서도 사실상 수수료 인상 효과를 가져오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열흘째 이어진 농성…배민은 '묵묵부답'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난 12일 시작된 24시간 농성행동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들은 배달의민족에 중개수수료 인하와 상생협약을 촉구하며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지만, 배달의민족은 아무런 답변 없이 26일부터 차등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월 매출 260만원도 상위 35%?"…'상생' 이름의 기만특히, 참석자들은 ..

사회·경제 2025.02.20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해산 졸속 추진 논란…공대위 '공청회 열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재설립과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공대위(이하 공대위)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산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서사원)에 대한 시민공청회 개최를 촉구했다.​공대위는 지난해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발의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같은 해 4월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뒤, 5월 22일 이사회 해산 의결과 23일 서울시 승인으로 서사원이 해산됐다고 밝혔다. 공대위와 시민들은 이 과정이 졸속적으로 이루어졌다며 반발해왔다.​이후 공대위를 비롯한 시민들은 서울시청과 국회를 오가며 1인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서명운동은 상세 주소 기재 등 어려운 절차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5,000명 이상이 참여해 법적 청구 ..

사회·경제 2025.02.13

하남시립예술단, 처우 개선 촉구… "초단시간 비정규직 철폐해야"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하남시립예술단지회(이하 지회)가 11일 하남시청 정문 앞에서 처우 개선과 초단시간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지회에 따르면, 하남시립예술단 단원들은 초단시간 노동자로 분류돼 4대 보험 가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월급도 60만 원에서 150만 원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단체협약 체결을 추진해 왔으나, 하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협상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지회는 2023년 말 노조를 결성한 후, 올해 1월부터 경기문화예술지부 소속으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재단 대표는 협상 자리에 한 번도 나오지 ..

사회·경제 2025.02.12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국민의힘 해산 촉구… '내란공범 의원' 명단 발표

참여연대와 윤석열즉각퇴진 · 사회대전환 서울비상행동은 2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악의 내란공범 의원’ 명단을 발표하며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했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을 ‘국민의힘 해체의 날’로 지정해 정당 해산을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내란의 밤’을 언급하며, 당시 국회가 계엄군에 의해 장악되고 경찰이 국회의사당 출입을 봉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날 밤, 국회의원들은 국회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으로 향했으며, 시민들은 혹한 속에서도 맨몸으로 계엄군에 저항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내란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고 단체들은 비판했..

정치 2025.02.08

군산우체국 집배원들 우정본부에 1심 승소… 우정본부 '노조 탄압' 논란

6일 광화문 우체국 앞 강추위에서도 진행되는 기자회견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6일 오전 11시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군산우체국 집배원 21명에 대한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의 부당 징계에 대한 1심 승소 판결을 발표하며, 우정본부가 항소를 포기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전주지방법원은 이날 군산우체국 집배원 21명에 대한 징계처분을 모두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이는 2년 전 우정본부의 표적 감사 이후 한 우체국에서만 대규모 징계가 내려진 초유의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우정본부가 부당한 징계를 추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광완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사 과정에서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징계..

사회·경제 2025.02.07

1980년대 정치깡패 조직 ‘백골단’… 김민전 의원 논란 가중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백골단 기자회견’ 논란에 휩싸인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사과와 사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기자회견은 자신이 주선한 것이 아니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월 14일은 박종철 열사가 군부독재 시절 물고문으로 사망한 날”이라며 “박종철 열사는 김민전 의원과 서울대 84학번 동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 대학을 다녔다. 과연 정치깡패 조직인 백골단을 몰랐겠냐”며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도 소속 당의 선 긋기 이후 변명과 남탓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도 “김민전 의원의 본회의장 태도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이유..

정치 2025.01.17

"소성리 주민 괴롭히지 마라" 사드철회평화회의, 검찰 압수수색 반발

사드철회평화회의는 1월 14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소성리 주민 및 사드 반대 단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의 주제는 “검찰은 불필요한 수사 중단하고 내란 세력 수사에나 집중하라”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불교 교무와 주민 등 압수수색 참고인들이 참석해 발언했다.​사드철회평화회의에 따르면 1월 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 13명이 소성리 주민의 자택, 회사, 그리고 원불교 진밭교 평화교당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17년부터 2020년 5월까지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고위 관계자들이 사드 배치 관련 군사기밀을 중국 및 시민사회단체에 유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전직 고위 공직자들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직..

사회·경제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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