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헌 필요성 공감 속, 내란 종식 우선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9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 논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현재 최우선 과제는 "내란 종식"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5년 단임제라는 기형적 제도 때문에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레임덕이 시작되고 국정 안정성이 없다"며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꾸준히 주장해 온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게재에 대해서도 "이번에는 할 수 있겠지요"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 대표는 "지금은 정말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군사 쿠데타를 통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