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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탄압 4

포스코, 10년째 노조원 주주총회 참여 막아…불법파견·차별 논란 확산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포항지부 소속 포스코지회(광양, 포항) 및 포스코사내하청지회(광양, 포항)는 20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파견 철폐, 임금차별 해소, 중대재해 및 환경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주주총회 참여 제한 규탄​포스코 노동자들은 매년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서울 강남에서 목소리를 높여왔다. 노동자들은 "불법파견 철폐하라", "직원 간 임금차별 중단하라", "중대재해 및 탄소 배출 대책 마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포스코 경영진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노조원들의 주주총회 참여를 막았고, 이는 주주의 권리를 10년째 침해하는 행태라고 노조는 비판했다.​불법파견 문제와 정규직 전환 요구​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

사회·경제 2025.03.20

인덕대 노조 탄압 논란… 공공운수노조 “분회장 해고는 노조 파괴 공작”

“용역업체 바뀌어도 고용 승계 원칙 유지했는데…왜 이번엔?”​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이하 지부)는 6일 인덕대학교(이하 인덕대)와 하청업체 ㈜태영건물종합관리(이하 태영)가 인덕대분회장을 표적 해고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조합원 전원을 해고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을 폭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지부에 따르면, 태영의 새로운 사장은 지난 2월 28일 분회장과 면담을 진행한 자리에서 분회장이 70세를 넘었다는 이유로 고용 승계를 거부하고 해고를 통보했다.​당시 면담에서 태영 측은 분회장에게 다른 현장으로의 전환 배치를 제안했으나, 분회장은 이를 분회 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조치로 판단하고 거부했다. 이에 따라 태영은 즉각 정년 해고를 통보했으며, 기존 단체협약에서 명시된 정년 기준(만 70세의 1..

사회·경제 2025.03.06

군산우체국 집배원들 우정본부에 1심 승소… 우정본부 '노조 탄압' 논란

6일 광화문 우체국 앞 강추위에서도 진행되는 기자회견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6일 오전 11시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군산우체국 집배원 21명에 대한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의 부당 징계에 대한 1심 승소 판결을 발표하며, 우정본부가 항소를 포기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전주지방법원은 이날 군산우체국 집배원 21명에 대한 징계처분을 모두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이는 2년 전 우정본부의 표적 감사 이후 한 우체국에서만 대규모 징계가 내려진 초유의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우정본부가 부당한 징계를 추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광완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사 과정에서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징계..

사회·경제 2025.02.07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워커힐실버타운 부당해고 인정 즉각 복직 요구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8일 오전 10시 광진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인정한 워커힐실버타운의 부당해고 판결에 따라 해고된 노조 교섭위원 2인의 즉각적인 복직을 요구했다.​워커힐실버타운에서는 재정난을 이유로 직원 복지를 축소하고,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며, 결국 2023년 3월 노동조합 설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교섭재개 요구를 무시하고, 교섭위원 2인을 해고하는 등의 노동탄압을 가했다. 이에 4개월간의 투쟁 끝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를 부당해고로 인정했다.​뿐만 아니라, 워커힐실버타운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전문의약품을 투약 지시로 인해 노인학대 판정을 받았으며 의료법위반으로 시설장과 시설이 고발조치되어 경찰조사 진행중이다.또한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임에도 코로나 의심..

사회·경제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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