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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MBK 품에서 '적자 성장' 늪… 순익 급감·건전성 '빨간불'

■ 순익 62% 급감, ROE 2% 추락… 실질 연체채권 2.6배 폭증 '건전성 경고등'​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지 6년, 외형상 자산은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속내는 곪아가고 있다. 순이익은 반토막 났고,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는 하위권에 머무는 것은 물론, 대주주인 MBK 관련 회사와의 대규모 내부 거래까지 불거지며 '적자 성장' 우려를 낳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2024년 연결 기준 순이익은 1372억 원으로, MBK 인수 직전인 2018년(3672억 원) 대비 62.6%나 급감했다. 2022년과 비교해도 2년 연속 감소세다. 반면 자산 규모는 2019년 13조 6531억 원에서 2024년 24조 9477억 원으로 82.7%나 늘었다. 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질..

사회·경제 2025.04.11

롯데카드 금리 대부업체 수준… 소비자 부담 가중

신용카드사들 중 롯데카드가 신용카드 서비스 금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29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리볼빙 금리는 18.41%로,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 금리인 20%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이는 신용카드사 중 가장 높은 금리로,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금리도 각각 15.20%, 18.33%로 역시 높은 편이다. 이러한 고금리는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주며,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소비자들이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만든다. 신용카드 서비스의 이자수익이 롯데카드 영업수익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카드사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또한 롯데카드는 신용점수 하락을 유발할 수 있는 단기..

사회·경제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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