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 노동자들의 대규모 해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발전노동자들의 총고용 보장을 위한 투쟁과 지역 조직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발전노동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쟁취를 위한 노조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전노동자의 총고용 보장, ▲지역사회의 유지와 보전,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을 목표로 삼았다.정부는 2036년까지 공공부문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인 28기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그에 따른 노동자들의 고용 대책은 거의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비정규직 발전소 노동자들은 대량해고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협의체의 활동은 삼천포와 하동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