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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8

"정부, 의사 집단에 굴복"... 의료개혁 연대, 정원 동결 철회 요구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경실련/보건의료노조/한국노총/환자단체연합)는 10일 오전 9시 국회 앞에서 '교육부 2026 의대정원 동결 철회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법 즉각 통과'를 요구하는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정부의 의대 정원 동결 방침에 대한 강력한 반발과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기자회견은 최복준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팀장,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신승일 한국노총 의료노련 위원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가 발언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교육부의 2026년 의대 정원 동결 발표를 규탄하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팀장은 "정부의..

사회 2025.03.10

"더 이상 희생 강요하지 마라!" 노원을지대병원 파업 격화

17일, 의정부 을지대병원 앞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안수경)’가 주최한 ‘노원을지대학교병원지부 파업 승리를 위한 투쟁승리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병원 내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차별 철폐를 위해 모인 조합원과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지부(지부장 차봉은)는 지난 10월 10일 전면 파업을 결의한 이래 8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부는 과거 3차 조정회의에서 내려진 조정 중지 결정 이후에도 교섭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자 결국 전면파업에 돌입하게 되었다.​사측은 2017년 합의사항인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타 사립대병원과의 격차 해소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정규직 직원들이 병원을 떠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

사회 2024.10.18

보건의료노조,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내정 철회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는 2일 성명을 발표하고, "공공병원 전문성이 결여된 이필수 전 의협회장의 경기도의료원장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경기본부는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 전역에 걸쳐 6개의 병원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단계에 있는 경기도의료원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료원장은 높은 전문성과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필수 내정자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첫째, 그는 공공병원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이 부족하며, 경기도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의료기관의 수장으로서의 자격이 결여되어..

사회 2024.09.02

의사 평균 연봉 4억원, 최고 6억원… 보건의료노조 "적정임금 체계 필요"

보건의료노조는 "의사 구인난·고임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지역의료와 공공의료는 붕괴할 것"​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최희선)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총 11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현장 실태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민간중소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을 포함했다.​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병의원을 비롯한 의료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도 주 가입노동자이다. 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노동조자들 즉 청소나 미화, 식당 조리원 등도 조합원으로 포괄하고 있다.​조사 결과, 의사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특수목적공공병원인 ○○병원으로 연봉 4억원을..

사회 2024.06.18

100일 넘긴 의사 집단 휴진… 보건의료노조 분노 폭발 5000여 명 거리 나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최희선)은 12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조합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병의원을 비롯한 의료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도 주 가입노동자이다. 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노동조자들 즉 청소나 미화, 식당 조리원 등도 조합원으로 포괄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결의대회에서 조합원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 풍물, 율동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서울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주4일제, 공공의료 강화, 올바른 의료개혁 등을 요구하며 공공의료와 필..

사회 2024.06.12

조속한 진료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 촉구,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 열려

14일 화요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주최로 조속한 진료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몇 달간 계속된 의사들의 진료거부 사태와 그로 인해 심화된 의료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되었다. 결의대회는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최희선의 대회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천안의료원 지부장 정민경과 경희의료원 지부장 이은영이 각각 수련병원 노동자들의 피해 사례와 고충을 발표하며 현 의료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결의문 낭독과 상징의식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행사 후 대한문까지 이어지는 거리행진을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진료정상화와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들은 "9.2 노정합의의 완전한 이행이 ..

사회 2024.05.14

의료현장 정상화와 의료개혁 촉구, 보건의료노조와 환자단체가 한 목소리로

22일 국회 앞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와 한국중증질환연합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의사 진료거부와 집단사직 사태가 시작된 지 두 달이 넘어서면서, 이 사태가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노동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음이 강조됐다. 의료현장에서는 필수 중증·응급의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련병원의 노동자들은 무급휴가, 무급휴직 등으로 심각한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PA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으로 인해 간호사들은 법적 보호 없이 불법 의료행위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의사단체, 정부, 국회에 각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의사단체에는 환자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

사회 2024.04.22

고대의료원지부 10년만에 파업 돌입, 파업 5일째 재단앞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지부장 노재옥, 조합원 3,800명)가 파업 5일째를 맞아 파업 조합원들이 재단(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재단 측이 파업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라고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3개 병원(안암, 구로, 안산병원)에서 파업중인 조합원 1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고대안암병원에서부터 재단까지 행진한 뒤 재단 앞에서 “실질임금 쟁취! 인력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파업사태 해결 촉구! 고대의료원지부 파업투쟁 승리” 구호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고대의료원지부의 핵심요구는 ▲인력확충 및 불법의료 근절과 교대제 대선 ▲코로나 19에 헌신한 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서 충분한 임금인상 ▲1,700여 최대규모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년 및 명예퇴직 자리 즉시 충원 ▲..

지방자치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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