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정감시서울네트워크(이하 구서넷)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업무추진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구청장들이 시민의 세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구로구는 직원 생일 격려를 위한 업무추진비로 12,048,78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구로구 업무추진비 전체의 16%에 해당한다. 구로구는 직원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매달 평균 1백만 원 이상의 금액을 생일 물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어, 이러한 지출이 상식적인 선을 넘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한, 전체 25개 자치구의 업무추진비 중 평균 48% 이상이 인당 2만 원 이상의 식사비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