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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기자회견 2

서울시 외국인 가사육아 시범사업에 뿔난 노동단체들 “무허가업체·최저임금 회피, 반인권 정책 중단하라”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 열려… 항의서한 거부에 항의 행동 이어져​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는 분노한 시민단체와 노동조합 소속 활동가들이 모였다. ‘이주가사돌봄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시와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가사육아 분야 활동 시범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최저임금도 적용 안 한다”…노동법 사각지대 우려​이번 시범사업은 D-2(유학생), D-10-1(졸업생), F-1-5(결혼이민자 가족), F-3(전문인력 배우자)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사·육아 분야 취업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 사업이 외국인 노동자를 ‘가사사용인’으로 분류함으로써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적용을 피해 가사돌봄노동자를..

사회·경제 2025.04.02

공공운수노조·정보공개센터, 서울시에 싱크홀 대책 요구…“지반침하 안전지도 즉각 공개”

서울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로 배달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가운데, 시민사회와 노동계가 서울시에 안전지도 공개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사고 위험 알고도 묵살”…서울시에 책임 추궁​공공운수노조는 2025년 4월 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와치, 정보공개센터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을 지적하며 ▲지반침하 안전지도 공개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회견에서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서울시는 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9호선 공사 관련 붕괴 우려 민원이 두 차례나 있었지만 이를 묵살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는 위험을 감지하면 피할 권리가 있지만, 도로 위 라이더는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사회·경제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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