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월호 8

4.16연대, 국정원 세월호 참사 불법 사찰 '자료 부존재' 답변 유감

4.16연대는 3일 성명을 발표하며,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불법 사찰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 부존재’라는 답변을 했다"며, 불법 사찰 피해자들의 행정심판 청구와 국정원의 비협조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4.16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국정원 불법 사찰 피해 정보 공개 청구인들은 국정원의 답변에 대해 행정심판 청구를 제출했다. 이들은 2월에 세월호 참사 피해자, 현직 국회의원, 전 특조위원 및 시민사회 활동가 등 49명이 공동으로 국정원에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사찰 문건을 요구한 바 있다. 국정원은 3월 5일 공동청구인들에게 보완 통보를 했고, 공동청구인들은 3월 13일 보완 요청에 응하여 청구를 재진행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10..

사회·경제 2024.09.03

세월호 유가족 "KBS, 세월호 참사 기억 지우려는 시도 도 넘어"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6일 성명을 발표하며 KBS의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KBS가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지우려는 시도가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KBS가 자사 기자의 노트북에 부착된 세월호 추모 리본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아예 떼어내게 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26일 한국방송 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하루 전 ‘9시 뉴스’에서는 방송4법 반대를 위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무제한토론이 생중계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취재 기자의 노트북 하단부가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일 방송된 ‘9시 뉴스’의 네 번째 꼭지에서는 세월호 추모 스티커가 그대로 노출되었으나, 이후 해당 뉴스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그 부분은 ..

사회·경제 2024.07.26

이진숙, '세월호 유족 모욕'에 이어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민언련 "자격 없다"

(사)민주언론시민연합은 25일 성명을 발표하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후안무치한 태도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진숙 후보는 7월 24일 시작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과오에 대한 반성은커녕 얼토당토않은 변명으로 일관하며 편향된 인식과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밝혔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진숙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시절 1억 4천여만 원의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국회 검증을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하며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부 내역 제출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MBC 본사 임원 재직 시 부당한 용도로 사용된 법인카드 사용금액이 2년 10개월간 1,429건, 총 4억 3천여만 원에 달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후보자는..

정치 2024.07.26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 새로운 진상조사 시작의 신호탄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의 피해자 권리보장 및 진상규명, 재발 방지를 위한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같은 날 발표한 논평을 통해 특별법 공포를 환영하며, 국회와 정부에 조속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설립과 구성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가 이제야 가능해졌다"며, "여야는 지체 없이 위원 추천에 나서고, 정부도 설립 준비단 구성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63일 만에 이르러 진상조사 특별법이 공포되었다"며, 여당의 비협조적 태도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사회·경제 2024.05.15

세월호 사고 2시간 전 퇴선 건의 묵살 의혹 제기…기무사 기밀문서 공개

https://newsfield.net/2024/03/15/27320/ 세월호 사고 2시간 전 퇴선 건의 묵살 의혹 제기…기무사 기밀문서 공개 10주년 앞둔 세월호 참사, 새로운 정황 드러나 newsfield.net 제하의 문건 10주년 앞둔 세월호 참사, 새로운 정황 드러나 강득구 의원, “사건 수사 중인 현직 검사 발언 담긴 신뢰할 수 있는 증거” ​ 세월호 침몰 원인 재조명될까? ​ 15일 오전,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군기무사령부(현 군군방첩사령부)의 기밀문서를 공개하며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정황을 제시했다. ​ 2시간 전 퇴선 건의 묵살 의혹 ​ 문서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2시간 전인 오전 6시 48분경, 당시 대체선장 이준석씨는 청해진해..

사회·경제 2024.03.15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 방영 무산… “총선 영향 우려” 논란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 방영 무산… "총선 영향 우려" 논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KBS 다큐멘터리가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방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newsfield.net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KBS 다큐멘터리가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방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녹색당은 17일, KBS가 오는 4월 18일 방영 예정이었던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 제작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제작본부장이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보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색당은 “선거가 끝난 후 8일이나 지난 시점에 방영이 어떻게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황당하다”며 “세월호 참사까지 정치색을 씌우는 ..

정치 2024.02.17

세월호참사 피해자, 기무사 불법사찰 책임자 2심 판결에 "부당한 행위 반드시 대가 치러야"

2023년 12월 2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는 세월호참사 이후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시민을 불법 사찰한 기무사 세월호TF 책임자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였는데, 이를 부당하다고 다투며 항소를 제기했으나 기각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은 "부당하고 부정한 행위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참사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국가가, 오히려 참사 피해자를 탄압하는데에 앞장섰던 것에 대해 오늘 2심 재판부판결은 부당하고 부정한 행위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한다는 점을 ..

사회·경제 2023.12.21

대법원, 세월호 참사 해경 지휘부 무죄 확정…유가족 '분노'

대법원은 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지휘부 9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검찰은 해경 경비정이나 헬기 등 구조세력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전과 후로 해경지휘부 업무상 과실이 있었다고 봤다. 김 전 청장 등은 사고에 유감을 표하고 사과하면서도 법리적으로는 죄가 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상황에 대해선 제한적 정보만 알고 있었으며 이런 정보를 근거로 세월호 침몰이 임박해 즉시 퇴선이 필요한 데도 승객들이 선내 대기중이란 사실을 쉽게 예견할 수 있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전 청장 등이 승객들 사망을 예견할 수 있었고 그 결과를 회피할 조치가 가능했는데도 못한 점이 입..

사회·경제 2023.11.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