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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 3

SK텔레콤, 고객 이탈 '임계점' 도달?… 10명 중 8명 "위약금 면제하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하여 가입자들의 위약금 면제 요구가 77%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제보팀장'의 의뢰로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동통신 3사 이용 실태 및 신뢰도' 조사 결과, '회사의 귀책 사유가 있을 때는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77.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위약금 면제 여론, 전방위적으로 확산​이번 조사에서 '잠재적 피해 가능성이 아닌 피해 사실이 확인된 가입자에 한해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13.8%에 그쳤으며, '과거 타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비교할 때,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다.​특히 경기/인천(..

사회·경제 2025.05.23

제일건설 '허위' 광고 의혹 증폭… 양주역 제일풍경채, 개관 초기부터 '라멘구조' 대대적 홍보 후 계약 과정서 '벽식구조' 슬쩍

경기도 양주역세권에 들어서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 초기부터 층간소음 완화에 유리하다는 '라멘구조'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정작 공식 서류에는 명확히 명시되지 않거나 상반된 내용이 담겨 있어 허위·과장 광고 의혹과 계약 과정의 투명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19일 뉴스필드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제일건설 주식회사가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아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9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M블록에 지하 3층부터 지상 40층까지 4개 동, 총 7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전체 702세대 중 특별공급 322세대를 포함했으며, 특히 신혼부부에게는 특별공급 물량의 40%인 128세..

사회·경제 2025.05.19

LG전자 베스트샵 직원 횡령 '도마 위'…늑장 대응에 소비자 불만 고조

신혼부부 2천만원 피해, 언론 취재 후 '뒷북' 수습 논란​LG전자 베스트샵 대구 모 지점에서 발생한 직원 횡령 사건이 늑장 대응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신혼집 마련을 앞둔 부부가 2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구매했으나, 매장 직원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제품을 제때 받지 못하는 피해를 겪었다.​입주일에 맞춰 가전제품 배송을 기다리던 이들은 매장 직원의 횡령 사실을 뒤늦게 통보받고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가전제품 없이 생활하며 식비와 빨래방 이용료 등 예상치 못한 지출까지 발생했다.​■ 매장 측 '개인 변제' 떠넘기기 급급…본사 대응 '미흡' 지적​사건 발생 초기, 해당 베스트샵 측은 횡령한 직원의 개인적인 변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는 무책임..

사회·경제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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