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 탄압 및 불성실 교섭 규탄 삼성전자 기흥 및 화성 캠퍼스 내 협력회사인 이앤에스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사측의 부당한 대우와 불성실한 교섭 태도에 맞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2024년 8월 7일 노조 설립 이후 30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은 오히려 확대된 통상임금에 대해 일부만 적용하겠다는 협박을 하며 교섭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앤에스지회는 부당한 임금 체불에 대해 법적 고소를 진행했지만, 고용노동부의 수사는 두 달이 넘도록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자들은 회사의 이러한 행태가 명백한 노조 탄압이자 부당노동행위라고 규정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